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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이 조과에 미치는 중요성 확인조행
내림조사
어린이날, 광사에 나홀로 조행을 했다.
역시 하우스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12척을 준비한다.
아붕원줄 0.6호, 목줄 0.3호, 제로찌 9호를 사용.
최초 채비구성은,
무거운 5호 검정바늘을 사용하여 목줄 길이는 40cm.
찌맞춤은 제로9호찌를 외바늘 7목 하단 까만마디 맞춤.
떡밥은 어분단품을 표준 물배합하여 정확히 쌀알 사이즈로 바늘 끝에 걸쳐 꿴다.
집어를 해야 하는 경우엔 우동빨판에 개어놓은 어분을 뭍힌 뒤, 살짝 눌러주어 투척한다.
외바늘에 어분 쌀알사이즈를 꿰어 반스윙 투척하여 수직입수 시키고 라인이 물속에 완전히 잠기면, 찌의 6목반 정도가 수면에 일치한다. 거기서부터 7목 하단까지 아주 서서히 복원하는 구간에서 입질들어오는 것이 챔질시 정확한 후킹 타임이다. 7목 거의 가까이 복원되어 빈바늘에 가까워진 경우엔 입질이 들어오더라도 헛챔질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5월2일)부터 갑자기 발생하던 반복적인 헛챔질 현상이 어린이날에도 똑같이 하우스 안에 발생하였다.
지난 4월 25일 토요일만해도, 경량 2호 외바늘 맞춤 1:1 정렬에 떨어지는 입질이나 깔짝 입질은 정확히 후킹이 되었는데, 토요일(2일)부터 갑자기 정확한 입질에도 헛챔질 현상이 발생하였다.
두바늘에 장척(13-14척)을 사용하시는 다른 모든 조사님들도 마찬가지였다. 10번 챔질에 한 번 걸릴까 말까,,,
광사는 치어가 전혀 없는 낚시터이다. 하우스는 더더군다나 그렇다.
지난 토요일(2일) 낚시 도중 헛챔질 현상을 겪으면서, 나는 바늘 사이즈를 3호로 올린 뒤, 헛챔질이 1/2 정도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었다.
어제 어린이날은 나는 처음부터 5호 바늘을 사용하였다.
하우스 안에 10명의 조사님들이 아침부터 계셨는데, 역시 모두들 헛챔질에 아우성들이다.
나의 왼쪽으로 5칸 건너띄어 앉아있던, 요 근방 낚시터에서 꼬리표 킬러라고 소문난 조사님은 15척에 두바늘로 사선찌를 꽃고 접어치기 투척을 하면서 2-3분에 한번씩 챔질을 하는데, 한번도 후킹이 되지 않으니, 연신 투덜거리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뭐라 뭐라 하신다... ㅠㅠ
다른 조사님들도 그 원인을 단지 고기가 떠서 몸짓에 의해 헛챔질이 발생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는 듯 했다.
헛챔질의 원인이 물론 빈번한 몸짓을 입질로 오인하여 챔질한 경우도 있겠지만, 정확히 떨어지는 찌의 표현은 거의 대부분이 정확한 입질이 맞다. 심지어는 슬쩍 눌리는 듯한 경우도 입질인 경우가 많다.
고활성기에 너무 가벼운 바늘을 쓰다보면 정확한 입질에도 헛챔질이 발생하는 아주 이해하기 복잡한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그 주요 원인이 고활성 몸짓에 의한 수류에 의해 떡밥달린 바늘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안착되지 않고 붕어가 흡입해도 쉽게 입에서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슬로프를 자꾸 주는 것은 해결책이 안된다. 몸짓만 가중시킬 뿐이다.
또 그렇다고 떡밥을 크게 달아 그 무게로 안정적인 안착을 바랄 수도 없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는 무거운 철심바늘이 효과를 발휘한다.
무거운 바늘을 사용하고 채비의 정렬은 그대로 1:1예민한 맞춤 그대로 간다. 찌를 올릴 때도 1-2목 이상 올리지 않는다.
난 5호바늘을 사용한 어린이날, 5번 챔질에 4번 정도의 비율로 후킹을 시켜나갔다.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여수 넘게 후킹을 했고,
왼쪽 꼬리표 킬러조사님은 1마리 몸통걸림,
그 왼쪽의 좌식좌대 조사님은 아침 9시경 1마리를 잡으신 것 외에는 챔질하는 것을 거의 못봤다... 물론 랜딩하는 것도 못봤다.
중간 가림막 건너편의 조사님 7여명도 고기가 푸덕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
모두들 후킹될 때까지 찌만 10cm이상 올리는 방법만 써 본듯 하였다...
헛챔질만 가중된다.
2시에 자리를 접고 있으니, 꼬리표 킬러라는 조사님이 내게 말을 건넨다,,
" 빨리 가시네요?? 가시면 그 자리로 좀 옮겨야 겠네요~, 제 자리는 고기가 떠서 계속 헛챔질만 나오니 짜증나서 원~,,,"
"하하,, 그렇게 하세요,, 여긴 잘 나오네요 ^^" 라고만 답변하고 하우스를 빠져 나왔다,,,
2시경 낚시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중에 어떤 중노년의 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많은 유명 조구사 제품들도 써보시고 만나보시기도 하셨다 한다.
마침 바늘 무게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시화호에서 낚시하는 도중 어떤 조사님이 제로찌와 제로라인에 대해 그렇게 자랑을 하셔서, 본인도 제로찌 신형과 제로줄을 구입하였고 동영상도 보았는데, 제로찌 사용하는데 바늘무게는 큰 상관이 없는지를 물어보시는 도중 급한 일이 있으시다고 전화를 끊으셨는데,
바늘무게는 상관이 없다.
조사님께서 바늘무게를 아시고 낚시를 하시면 된다. 단지, 무거운 바늘과 가벼운 바늘이 각각 필요한 시점을 찾아 사용을 하시면 된다.
2015-05-06 10:51:50
일곱치
아붕 제로 셋트 제품 제로찌.제로줄.우동빨판 어분흔들이 우동빨판 때문에 낚시 판도가 즐겁게 변했습니다^^
후라보노
내림조사님 강의 복사해갑니다
cago66
내림조사님 제로 동영상 제로 강의를 보면선 시원스레 배우고 있어요. 저역시도 아붕 ~~제로찌~~우동빨판~~제로줄 제로믹스 낚시를 하고 부터 .그동안 스트레스 받던 낚시 확실히 날리어 즐거운 낚시를 여행하고있습니다~~
광솔
내림조사님 바늘과 입질해법 옳은 논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특히나 요즘 낚시미끼 대세인 우동빨판 쌀짝찍음에 제로찌 궁합 입질멋집니다,,.어딜가서 낚시를해도 아붕 제로제품 있으면 겁날거 없습니다.
내림조사
맞습니다, 종학님^^ 저의 경우, 낚시하면서 찌를 위 아래 1-2cm 사이에서 수시로 타점을 조정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에전의 아붕 후배가 능곡에서 같이 났시하면서, 선배님은 진짜 찌를 많이 조정하시네요~ 라고 할 정도로 수시로 이동시킵니다. 그러다 보니 일제 웬만한 줄은 반나절만 지나면 찌 주변이 약간 꼬불꼬불 해집니다. 하지만, 아붕라인은 절대 그런 현상이 없지요 ^^
종학
아빠붕어 제로줄 0.8호 택배 오자마자 낚시터가서 푸리스틱 절단하는 실험 해줬더니 ...구경하던 손님들 뻑 가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 일본줄 같이 실험했는데.....일본줄 뚝하고 ~~~끈어져버어요 ㅋㅋ 아붕 제로줄 ~~높이 평가합니다. 우동빨판도 쥑여줍니다 ㅋㅋ아붕 제로줄 ..코팅력 좋아 기스도 퍼머 안생기고 인장력 좋아 한참 오랬동안 쓰니 댓길 입니다
저도 아붕제로품을 낚시하고 나서 놀라운 효과에 .아붕제품 완전 푹빠져낚시하고 있습니다. 아빠붕어 제로찌 주로 5호 6호 ..제로찌투 7.8호를 상횡에 따라 바꾸어 사용합니다. 제로 라인줄 0.6호 0.8 .목 0.4를 사용하고 바늘은 4호 3호 많이씁니다. 오늘 내림조사님 조언을 보니 참고 해야될 성향있네요!! ㅎ우동빨판 미끼에도 흠뻑 빠져있어요^^~~
기무진
내림조사님 바늘대비 조행 중요한 키포인트를 알게됐네요...내림조사님 동영상 무매듭 방법 .중요한걸 더 확실히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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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