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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의 노지여행 - 네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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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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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전으로 기억합니다,,
고등학교시절 산속에 약5미터길이가 되는 대무나를 베어들고는 "어리버리"채비를 만들어 동네 "도랑"에서 굵은 지렁이를 야구르트 통에 한가득 넣고는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무언가 큰놈을 잡았는데,,,그당시 약38쎈티 정도 되는 붕어를 잡아 들고는 바로옆 군부대 아저씨에게 자랑하며 "건빵"과 바꿔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로 잉어 감자낚시를 한다며 릴 대를 무려 30여대를 장만하여 "자전거"로 오늘 출조할곳을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강원도는 어자원이 남쪽 지방보다 풍부하지 않기에 몇년째 "대물" 사냥에는 무척 힘듭니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4짜급붕어가 나왔다고 하지만,,믿을수가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2002년 "루사"란 아주 나쁜놈이 쳐들어오지만 않았다면 강릉시에 위치한 "장현저수지"에서는 그래도 대물이 곳 잘 나오곤 했습니다,,
허나 필자에게는 공식적으론 작년 33 을 하고난후,월척급 붕어를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향호 ★
수면적:약 15만평
지령:자연호수[석호-동해안:화진포,송지호,포매호등]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이 없고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호수로서 겨울철에는 얼음낚시(빙어)로 1급지로 꼽힌다,,물낚시로잡히는 어종이 다양하여 꾼들이 즐거워 하는 곳이다,,
기수성어류인 숭어,황어를 비롯하여 붕어,실감성돔,전어,잉어,뱀장어 등등이 많이 서식한다,,
2틀간의 출조가 시작 됩니다,,
금요일 오후 먼저 "향호"로 목적지를 세웁니다,,
주문진 건문소 옆 막국수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습니다,,
배수장에서 정면을 보고
배수장에서 좌측 군부대를 보고
오늘의 포인트를 우측 골짜기로 정합니다,,
포인트를 둘러 보다가 한컷^^
오늘은 장대로 6대만 펴 봅니다,,
포인트에서 배수장을 보고 한컷
무~우 밭입니다,,조심 조심,,씨를 벌써 ~~
애마 까지 완전군장을 메고 약 5분 소요,,
새우가 채집되기전 까지 10 마리씩,,ㅠㅠㅠ
새벽 2시경 입질이 전혀 없는 관계로 다음날[토요일] 밤낚시를 위해 철수를 결심했습니다,,
향호는 다음으로 기약해 봅니다,,
약 1000평 되는 늪지형 "소류지"전경
봄이 왔습니다,,
오늘은 10 대를 편성해 봅니다,,
너무 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
오늘 밤에 심한 강풍과 비가 무지 내린다던데,,
벌써 부터 걱정이 앞섭니다,,늘 !!! 출조길에는 대자연이 도움을 안줍니다,,
밤 10시경 비,바람속에서 우측 2.9칸에서 지렁이 입질에 찌가 움직입니다,,
한마디,,꾸~~뻑,,
약 1분정도 휴식을 취하던 찌 불이 다시 밝아 옵니다,,
두마디,
세마디,
네마디,
쒜~~~엑,,,드뎌 한수를 합니다,,
다음날 푹 잠을 자고 잠시 손맛을 보러 중층대를 잠시 펴 봅니다,,
표층을 공략 했더니 5,6치 떡붕어가 몇수 나왔습니다,,
[조행 종합]
장소:향호,소류지,봉포호
포인트:상류
일시:2005년 4월8일~4월10일까지
동행:없음
대편성:10대
미끼:새우,지렁이
수심:향호[80쎈티],,소류지[1미터80쎈티]
입어료:없음
날씨:비,바람
채비:감성돔5호 외바늘[무거운 찌맞춤]
조과:9치 1수
특기사항: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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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1:5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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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