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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특파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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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특파원/아빠회원
모두가 함께 노지(저수지.댐.소류지)조황/조행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아빠붕어회원터/유료터조황/조행기 함께 올려도 됩니다.단 인공적으로 만든 양어장/유료(비회원)터는 조행을 올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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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제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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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 E-ma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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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일을 보고나서 오늘은 어디로 갈까 염산권을 둘러보았다.
염산면소재지에 붙어있는 평지형 저수지인 봉남지..
어제와 달리 따사로운 햇살에 여기저기 조사들이 눈에 띤다.
한바퀴 돌며 현지어르신들에게 자문을 구해본다. 일제시대에 바다를 막아 축조한 저수지란다. 계곡지보다는 아무래도 빨리 시작되는 평지형... 그런데 왠지 내키지 않는다. 부들밭에서 찌만들기 괜찮은 놈으로 몇개 챙기고 내남지로 향했다. 상류에 뗏장수초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건만 조사 2분이 릴을 치고있다. 조황이 별로라면서 다른데로 가라고한다. 다음은 함평가는길에 위치한 월천지... 마치 작은 댐같은 느낌이 드는데...
릴을 던지고 있는 현지조사분의 얘기로는 잉어대물터란다.
문득 어제 들른 봉덕지가 생각난다. 오늘같은 날씨라면...
차를 몰았다. 상류에 자리잡고 뗏장수초 넘겨서 대를 폈다.물론 새우 참붕어 달고...
한참이 지나고... 역시 이른가부다. 아직 생미끼는...
더욱 못견디는건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자정이 조금 넘자 낚시대가 얼기시작한다. 이런 기온이라면 1미터밖에 안돼는 최상류에서 대물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문득 어제 갔던 연화제가 떠오른다.
부랴부랴 대를 접고 연화제로 ...
29대 쌍포로 장전! 양어장과 다르다면 총알같이 무거운 찌맞춤...
그러나 입심 좋은 우리 토종붕어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렇게 어제 보다 더욱 재밌는 낚시를 즐기고 ...날을 맞았다.
그런데 이상한게 있다. 봉덕지와 연화제가 근거리에 있는데도 기온차가 엄청나다. 봉덕지에서는 자정에 낚시대가 얼었는데...
연화제에서는 일출직전에도 대가 얼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틀째의 조황은 여러분들 상상에 맡길께요.
ㅋㅋ
그럼 이어지는 경북 청도 초대물터 유등연지 조행기를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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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6 22: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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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