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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산마루-용호골..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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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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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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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용호.jpg (565866 By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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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오는..
산마루 용호골을 찾았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는
용호골 풍경..촬영하는..
카메라 렌즈창에 투~~두둑 시샘을 합니다..
용호골은 빗방을 보라에..
상큼한 분위기에 비가오면 대를 담구싶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며 하루를 즐기며..
용호골에......요즘...
그동안 폼잡고 안나오던 붕어대장들 출현으로
재미를 보고있습니다...
기존 바닥 붕어대장 월척급들이..
용호골 분위기를 즐겁게 바꾸었습니다.
[용호골/연휴]는~~~
용호골은 자체적으로...기존방식대로..
자체적으로,,,성의 성심으로..모십니다..
편안히..쉬러오세요,,붕대장 만나세요^^
@ 역돔장 가을,,돔,,실컨 잡아서,,매운탕/소주,,즐기세요
@ 역돔 2만냥에 ----------->모십니다.(마릿수 관계없습)
@붕어장--->붕어대장들 출현..채비 단단히~
"회원터 즐거운 연휴가 되길바랍니다"
가을 노래
詩: 이정화
가을이 떠나고 있는 자리에 빛이 내린다
가을은 먼 곳에서 찾아와서
마디마다 삶의 노래를 엮어내고
이제 홀연히 떠나고 있다.
은행잎에 물든 가을의 소망은
한가닥 꿈이었을까.
잎이 지는 거리
낙엽은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고
가을의 꿈은 다만
그것만으로 슬퍼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람은 어둠 속에서 불어와서
허망의 빛을 잠재우고
무엇이 서러워서 밤새워
소리없이 흐느껴 우는 것일까.
빛이 내리는 벌판에 서면
손금처럼 묻어 나오는
진한 목숨의 빛깔.
여름날의 긴 그림자를 밟으며
침묵 속에서 가을은 오고
단풍잎처럼 뜨거운 소망을 남긴 채
바람 부는 겨울 속으로
가을은 이제 떠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저무는 푸른 강변에 서서
이루지 못한 꿈들을 강물에 씻고
눈물로 조그맣게 띄워 보내면
물결마다 굽이쳐 흐르는
내 삶의 노래들.
어둠이 스며드는 거리.
새들은 둥지를 찾아 날아가고
밤은 쉽사리
어둠만으로는 침몰하지 않는다.
잠시 두 손을 모아
하루 해를 고이 걸러내고
먼 하늘을 향해 묵도하면
낙엽처럼 서러울 것도 없는
내 生의 노래는 바람을 타고
가을의 향기처럼 흐르고 있다....
:용호골=문의전화 : 031)394ㅡ7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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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1 01: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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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