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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조사-風景(길音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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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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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화일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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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관우길두메.jpg (72222 By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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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정출 준비에..
데스크 업무는 계속입니다..
새벽 스산한 바람에,,조금전 도착..
이제,,낚시터 노지도 막바지..하우스철이 돌아옵니다.
다음주 부터는==>회원터-하우스,,오픈 점검 공지합니다.//
이번 가을 노지 마지막 가족정출..
이 정출이..끝나면,,아빠붕어 겨울철 꽃 아붕행사
하우스 아붕/왕위전이 펼쳐집니다.
11월은=>(송년 후원의밤)
12월=>(아빠붕어/왕위전)시작
이번,,,10월22일은 노지 마지막 아붕정출,,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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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는 세월의 뒤안길에서-
詩:조용순
시간은 빠른 바람처럼 불더니
한 해가 이만치 와서
서산에 걸린 석양이
하얀 손수건을 흔들고 있구나
차가운 정적 감싸 안고 있는 밤
깊은 사유의 실타래를 붙들고
뿌연 안개 속 같은 심연을 풀길 없어
밤은 또 무심코 지나고 있는데
토해내지도 못하고 멀미처럼 흔들리는
야속하기만 한 시간 속에
살아왔던 날들을 반추하다
흘러간 기억의 파장으로 뿌연 눈물만 고여오는데
내 안에 또 다른 나는 오늘도 낯선 길목에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휘황한 불빛 물결치는 세모의 사거리에
여인의 서글픈 잔해가
윙윙거리는 찬바람 속에 떨고 있다
안간힘으로 미명의 창가로 다가선다
또 다시 찬란한 태양은
우리 머리 위로 힘차게 떠오를 것이기에
햇살은 포근한 감싸줄 것이므로
그래서 사랑을 곱게 그려가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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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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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9 02: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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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