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2004. 05. 01(AM 09:00 - PM 20:00)
- 장 소: 우목지 하류 관리소앞 개인좌대
- 조 황: 찌맛 및 손맛(작은고기들) 다수
- 칸 수: 2.0, 2.9, 3.2칸
처음 개인조행기를 올립니다.
우목지 지난주의 낚시대회에 동행과 함께 출조하여 상류 좌측골에서 밤낚시에 참 재미있는 낚시를 하여 재출조하였습니다. 아빠붕어 장광모임에 참석을 하려했으나 그냥 이날 만큼은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싶기에..
아침에 도착하니 상류쪽에는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여 향어, 잉어 및 붕어들의 찌올림속에 많은 챔질을 하고 계셨고, 하류로 내려가보니 두분이 밤낚시에 예쁜 토종붕어를 몇마리 낚아놓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손맛보다는 우목지의 경치맛을 즐기고자 사장님의 자리를 상류로 하라는 것을 극구 만류하고, 하류의 가장 경치좋은 곳에 자리하였습니다..
콩알떡밥을 던지자 마자 달려드는 손바닥만한 피라미, 그리고 제가 알기로 돌마자들, 그중 한번의 챔질에 채비모두를 가지고 도망간 녀석... 지 친구들과 같이 살게 할 건데 얼굴이라도 보여주지...
옆에 계신분들은 한칸반대의 짧은대를 수초에 붙이어 향어 잉어 몇마리씩 손맛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들은 애기지만 이곳 우목지는 가을 모좌대(비밀)에서 지렁이에 박카스병 굵기의 장어를 낚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목지 사장님께서 여기저기 포인트를 상세히 알려주셨는데 다시 한번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회사근처의 소류지에 들어가 까만붕어가 아닌 노오란 토종붕어 몇마리 잡아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잡은 녀석중에 돌마자가 분명한 것 같은데 이중 두놈은 지금 저희집 어항속에 고이 모셔와 키우고 있습니다.
2004-05-03 13:06:35
바보붕어
전화하지
다사랑
인디스님! 혼자 몰래 다녀오셨네요.. 가을철에 장어가 나온다는 모 좌대는 다음 번에 꼭 알려주세요.. 땅강아지 미끼로 장어 잡으러 같이 갑시다.. 양념은 제가 준비할게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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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