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서두른다고 생각하고 일찍(?) 용호골에 도착해보니
이런 아예 자리가 없네요...
그냥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마침 아시는 분도 있고해서 응원차 용호골에서 다른분들 낚시를 감상하고 맛있는 점심 먹고 오후내내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이벤트 마치고 오후 5시가 되어서야 한분 두분 집으로....
나도 이제 그냥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붕어 얼굴은 봐야지 하고 빈자리에 앉아 다른분이 남기고 간 떡밥으로 대를 던져 보았지요.. 4마리를 잡고나니 입질이 뚝.... 역시 힘들더군요...
옆자리를 보니 지렁이 몇마리가 있어 한바늘에 지렁이 2마리, 다른 바늘에 떡밥 달고 투척.. 잠시 후 중후한 4마디 올림.. 강한 챔질... (이거 난리가 났지요..) 힘이 장사더라고요(나중에 보니 잉붕어)... 그렇다면 오늘 특별 경품이 잉붕어에 달렸으니 조심조심 랜딩... 이거 정말 하얀 딱지가 보이더라고요... 옆조사님 뜰채를 빌려 무사히 잡고보니....
어허 이런일이 정말... 조커(열조끼)가 저의 품으로 ...
올 12월 부터 용호골에 한 9번정도 출조하여 무수히 많은 붕어를 포획했지만 경품은 딱한번(금반지)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건 했답니다...(제가 앉은 자리에서 전 조사님이 오늘 1마리 잡은 자리였읍니다..)
항상 용호골을 가꾸시는 사장님이하 용호골 식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주 뵙겠읍니다.. 감사합니다.
2005-02-14 18:48:48
도래섬
붕다자님, 축하합니다 도래섬 전옹 용호골터인데 지금글,보고 지방에서 축하글올립니다앞으로 행운대박하십시요,,,,,,
붕타짜
답글 거듭 감사드리고요! 올 한해 어복 만땅하시기를....
이붕어
전 토요일 9시쯤 가서 자리없어서 발길돌리고..일요일 부지런 떨어서 8시30분 쯤 갓더니 역시나 만석..이틀을 방에서 뒹굴었네요..나도 기다려볼걸 그랫나..ㅠ
다사랑
올 겨울 초입에 어머니께 열조끼 사드린다고 큰소리 탕탕 쳐놓고 어느새 겨울이 다 가네요.. 붕타짜님! 부럽습니다..^^
용호골지기
붕타짜님! 아이디처럼 타짜이시네요*^^* 축하드리고요 컴애서도 용호골에서도 자주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큰 행운들이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충성!!
금잉어
붕타짜님!!!안녕하세요??? 용호골에서 휴일에만 노니는 금잉어 입니다.^^* 하루종일 기다리신 보람이 있으셔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에 저희들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음에는 같이 오시는 친구 조사님도 행운이 있으시면 좋겠네요.^*^ 좋으신 마음 글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붕타짜님께 항상 행운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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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