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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산 부제지]..

붕깨비

첨부화일1 :

정,경북경산부제지.jpg (32369 Bytes)

*[낚시터 경북 경산 부제지]
특징 포인트 진입 쉬운 대물터, 콩미끼에 월척 입질 활발

일명 며느리못이라고도 불리는 부제지는 진량면 신제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2만여 평에 달하는 평지형 저수지로,
도로 옆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꾼들에게 대물
의 손맛을 안겨주는, 결코 무시못할 곳이다.

올해는 초여름에 새우나 콩미끼 낚시에 준·월척을 쏟아내다가 장마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주춤했는데,
9월 들어 수온과 물색이 안정되면서 다시 활발한 입질을 보이고 있다.
필자도 지난 9월 7일 밤낚시에 콩미끼로 36.2cm를 비롯, 준척급 5∼6수를 낚아내기도
했는데, 9월 말 현재까지는 새우보다 콩미끼에 입질이 더 빠르지만 10월 이후로 넘어가면 새우미끼에도 활발한 입질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주 포인트는 제방 좌측 소나무 밭 앞 부들수초 가장자리와 그 맞은편 말풀과 뗏장수초
가 넓게 분포해 있는 곳이다. 특히 좌우로 막혀있지 않고 어로가 길게 앞으로 연결되어 있는 뗏장 수초대 옆에 정확히 채비를 내린다면 월척 이상 대물을 낚을 수 있다.

낚싯대는 2∼2.5칸 정도의 비교적 짧은대로 수초 가장자리를 노는 것이 좋은데, 챔질
후 붕어의 몸부림에 의한 수초걸림을 방지하기 위해 외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새우나 콩미끼를 이용한 밤낚시에는 감성돔 바늘 3∼4호를, 떡밥이나 지렁이를 사용하는 낮낚시에는 붕어 8호나 감성돔 1∼2호 바늘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부제지는 포인트까지 진입도 용이해 차량으로 제방 입구부터 솔밭 아래까지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며, 솔밭 아래에 텐트자리도 넉넉해 가족 단위 출조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특히 솔밭 앞 포인트는 지금까지 많은 꾼들이 다녀가면서 적당히 수초를 제거해 놓은 곳이 많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포인트에 도착한다면 자리 차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한편, 4∼5년 전 마을 청년회에서 30cm 전후 씨알의 잉어를 수십마리 방류했으나 아직 한 마리도 배출되지 않았다.

콩낚시에 가끔 원줄을 터뜨리고, 낚싯대까지 빼앗아가
는 놈이 바로 그 당시 방류된 후 지금은 50∼60cm 정도의 씨알로 자라있을 잉어일 것
으로 생각된다.

찾아가는길
경산시를 기점으로 자인·용성 방면 987번 지방도로를 따라 9km 정도 가면 자인면 사거리에 닿는다. 사거리에서 대창 방면으로 좌회전, 600m 정도 자인 버스정류장을 지나
면 자인초등학교가 보인다.

자인초등학교 앞에서 대창 방면으로 우회전, 도로 우측의
천마지와 좌측의 원지(먼못)를 차례로 지나 2.5km 정도 더 가면 좌측에 두산 판넬 공장과 우측에 금박산 반점이 보이고 저수지가 나온다.

주소
전화번호 조황문의: 경산 낚시와사람(053-856-2034)

2002-12-29 17: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