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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용정지]

아빠붕어

첨부화일1 :

대용정지.jpg (48387 Bytes)

내 용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야당1리에 있는 용정지는 지난 96년까지 유료낚시터로 관리되
던 곳이다. 그후 99년 6월까지 낚시를 금지시켰다. 그 이유는 용정지는 농번기에 많
은 양의 배수가 이루어질 정도로 쓰임새가 많았던 곳에 낚시터를 조성, 현지민들과의
마찰에 따른 법정 문제가 발생, 유료낚시터가 폐쇄됐으며 그 동안 저수지 전역에 철조
망을 쳐 꾼들의 출입을 막아왔다.
예전에 유료낚시터로 관리하던 이한옥씨는 "지난 해에는 몇몇 꾼들이 낚시를 했으나
올해 6월부터는 꾼들이 부쩍 늘어 휴일에는 많은 꾼들이 찾고 있다. 아직 법정 문제
가 완전히 결론난 상태가 아니지만 꾼들의 출입을 금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한다.
용정지에는 4년 전 유료낚시터로 운영하면서 방류한 붕어와 잉어, 향어 등이 꾼들의
시달림 없이 성장했다. 또한 주변에 오염원이 전혀 없어 수질이 깨끗하다.
용정지에서 낚이는 어종은 붕어와 잉어가 주종이며 간혹 가두리에서 빠져 나와 성장
한 굵은 향어가 낚이기도 한다. 낮에는 피라미의 성화가 심해 밤낚시 위주의 출조가
좋은데, 특히 아침 해뜰 시간대에 호황을 보인다.

포인트 분석

용정지는 수면적 1만 5000여평으로 제방을 중심으로 우측 상류권의 개인별장 일부 지
역, 그리고 좌측의 소나무 숲의 급경사 부분을 제외하면 어디서나 낚시를 할 수 있
다. 항상 새물이 유입되는 최상류 용정가든 일대는 수심이 얕고 곳곳에 수초가 깔려있
다. 수심은 1∼1.5m 전후.
하류권의 제방 좌·우측 부분은 수심 2∼3m 전후로 수초대신 황토바닥이다. 제방 우측
바로 밑의 하류권은 바닥이 밋밋하게 깊어지는 곳으로 3칸 이상의 긴대를 펴는 것이
좋다. 낮에는 잡어의 성화가 심해 밤낚시를 시도하는 것이 유리하며, 릴낚시에 40cm
가 넘는 대형 떡붕어가 낚인다.
제방 좌측 하류권은 낚시 자리가 좋아 가족꾼들이 많이 찾는 편으로 이곳 역시 밋밋하
게 바닥이 깊어져 3칸 이상의 긴대나 저수지 중앙의 빈 가두리쪽으로 릴낚시를 시도해
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대형 붕어와 함께 낱마리 향어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

주소
전화번호 조황문의: 용정가든 0348-942-6425

2003-10-31 01: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