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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리 낚시터에서 2박 3일를...
구름속으로
지나간 주 토요일 머그네님 집에서 폐를 끼치고 일요일 우터골 왕위전에 참가하러 갔으나 자리부족으로 다른님들에게 양보 후 다른 곳으로 손맛을 보기로 하고 갔습니다.
**낚시터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머그네님과 나란히 앉자 대를 편성하고 나니 여러 님들이 등장하여 같이 담소하며 낚시를 하였는데 저는 머그네님 옆에서 꽝 ~ 흐흐... 오늘의 히어로는 요즘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계시는 다사랑님 잘도 잡아 내십니다. 오후 반짝 게임에 회원 모두가 다사랑님에게 금 반돈을 기부 하였습니다.
용인으로 돌아온 후 저녁 9시 30분경 가일리에 가보니 허실고문님 친구분과 이슬이를 잡고 계시고 몇분의 조사님 모두 철수 하시고 수차를 아침까지 돌리신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밤 새벽 3시까지 이슬이를 잡고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비몽사몽... 첫눈이 내려 도로가 눈으로 덮혀 있지만 그래도 가일리 조황이 궁금하여 찾아가니 몇분의 조사님 파이팅 중이십니다. 밤새 돌린 수차의 영향인지 찌가 잘 올라옵니다.
바로 2.5바닥과 13척 내림을 편성하고 첫 투척 내림에서 바로 입질하여 챔질를 하였으나 얼굴도 보지 못하고 0.8호 목줄 바늘 하나만 선사하고 2.5에서 한 매디가 살며시 내려 갑니다. 조금 후 올라 오는 찌를 바라보고 챔질 2.2~3미터에서 나오는 고기에서 파워가 넘쳐 나옵니다.(5호 원줄 내림 9호바늘 사용)
두어시간 동안 2.5칸 외대로 20여 수 하고 성남에서 오신 노조사님께 자리를 양보하고 건너편 생자리에 자리를 잡고 투척하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입질형태는 한 매디 정도 내려 갔다가 조금 후 올립니다) 이렇게 저녁까지 40여 수 하고 집으로가 취침 후 화요일 아침 역시 조황이 좋더군요.조금 후 허실님께서 가두리에 있는 고기를 모두 방류하고나니 여기저기에서 잘도 나옵니다.
30분동안 15수 하신 조사님도 계시고 모든분들이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찌 올림은 해가 넘어 갈수록 약해지고 밤 늦은 시간에는 케미 하나의 입질를 파악하여야만 후킹 확률이 높아 집니다.
1주일간의 휴가중 2박3일를 가일리에서 손맛과 찌맛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제가 하우스용찌로 만든 1미터찌도 테스트 해보았는데 이 찌로 10여 수 정도 하였습니다.
대편성은 1.5칸부터 2.5칸까지 고른 조황을 보였구요.
입구에서 아빠붕어 회원이라고 밝혀주시고 사용칸수를 물어 보시면 자세히 안내 해 드릴 것입니다.
많은 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용인에서 구름속으로...
추신: 똥배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조만간 가일리에서 다사랑님과 낚시대 걸고 시합하기로 하였으니 다사랑님 중층대 압수하여 선물 할께요.
2003-12-10 21:29:16
구름속으로
요즘 조황이 1주일 내내 좋았습니다. 주말만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오늘은 어떨지... 수 많은 님들 주말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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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