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어쩌다가 한마리씩 잡는 고기의 손맛은 죽음이었다.
(그때는 사업주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방류는 거의..안했음.)
5.대부도에 있는 낚시터들중 들어오는 입구가 가장 깨끗하고, 가장 편했다. (도로에서 바로 들어옮.)
6.그때 당시는 손님이 많이 없어, 입어료를 많이 주고가니 자연스레 VIP대접을 받았다..
7.기타... 그런 이런 이유로 말봉낚시터에서 거의 살다시피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방류는 2일에 한번도 안할때가 빈번했다. 서서히 화도났다.... 그런데도 이곳이 좋았다...
(호지속에 고기가 없으니 물을 받을때 드러온 숭어낚시도 나름 재미있었다)
그런데 내가 올때마다 사무실 앞에서 꼭 김용표님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낚시터의 친인척 인줄 알았다...
어느 날인가 물어 보았다....나하고 똑같은 낚시인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이 바로 김용표님이다.
한결 같았다..
한번쯤은 다른 낚시터를 찿을만도 한데... 그냥 말봉이 좋다라고 한다..
그러던 내가 2008년 9월에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낚시터를 운영하게 되었다.(서론생략)
2008년 가~을~ 제가 낚시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더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다는 판단에
그 즉시 폐장을 서두른다...
폐장후 몇일의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3개월간의 기나 긴~재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를 하는 동안 생각보다...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말봉 전사장에 많은 부채관계로 인한 시시비???,
난이도 높은 호지 뻘 공사????....
많은 자금난???,.....
땅 재 계약부분???? 등등.....
많은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힘듦 속에..
그래도 묵묵히, 우리를 지켜봐주시는 분이 계신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말봉낚시터에 오신다
어떤 이유도 없단다..
그냥.. 말봉이 좋고, 제가 좋단다...ㅎㅎㅎ
몸이 불편해 도와줄 수가 없어, 하루종일 일만하는 우리를
매일 앉아 지켜만~ 보고 계신다...
힘드니, 오시지 말라해도, 안보면 불안하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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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표님.jpg (262904 Bytes)
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