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붕어

성숙해진 용호골

칼이쓰마

조우들과 오늘은 반월저수지에서 얼음을 깨고 삽겹살에 소주먹기로 약속을 한 날이었으나 전날 술독에 들어갔다온 젊은 친구덕에 그 약속이 부도가 났다

글쿠 내가 사랑하는 조우 붕어21님 또한 어딘가가 고장이 나서 하루 쉬겠다는 연락을 받고 나도 하루 쉬기로 하였으나 담배를 끊은 탓인지 새벽시간대에 잠을 깨어 낚수과학(채비손질)을 한다

오늘새벽에는 붕어21님으로부터 선물받은 생미끼집게를 사용하기쉽게 손질을 한 후 마눌님으로 부터 계란반숙2개를 얻어 먹고 마눌의 눈치를보며(금욜오후부터 계속 낚수한 탓)용호골로 출발하였다

느을 동행하는 조우가 3~4명은 되었으나 오늘은 혼자다 그래서인지 한껏 여유가 생기어 조사들을 주욱 훑어보니 초딩조사로 부터 부부조사와 연세지긋한 조사님들의 여유있고 귀품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실로 간만에 느끼는 성숙한 용호골의 분위기를 맛볼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뜻하지 않게 행운까지~~괜히 붕어21님한테 미안하기도 하구^^*

큰소리도, 뛰어다니는 사람도 없이 서로 덕담하며 낚수를 한
오늘 하루는 행복한 일주일을 마무리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용호골이 마니마니 성숙해 졌거든요
행복하세요^-^*

2005-01-23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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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쓰마 한 20년 후라? 그때 대비해서 금연을 하고 있으나~ 가능도 하겠지요 80살도 안될테니까요... 붕어21님! 생 미끼집게 손 봤어요 ㅋㅋㅋ 용호골에서 보여줄게요 글쿠 누드 트랜지스터 도착했어요 근디 핑크색이 새말스럽네여 그걸루 하세여 용호골에서 노니는 금잉어님의 리플에 감사드리구요 금주에는 어느칼라의 수제털 모자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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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골지기 칼이쓰마님! 그래 제가 시장 잠깐 다녀온 사이에 도망을 가시다니~~~! 저녁 만났것 얻어 먹을 수 있었는데 아깝네요^^ 암튼 오늘 축하드립니다. 붕어21님 푹 쉬셨지요. 다음주에도 두분 행복한 주간 되세요. 행운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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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21 칼이쓰마님 안녕하세요...♬ 즐낚하셨다니 저도 기뻐요. 제몸이 여의치 못해 죄송하고요...꼬리표 건지시며 웃으시는 모습을 뵙어야 했는데...ㅋㅋㅋ "그나이때면 몸조심할때여" 하시고 문자 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칼이쓰마님도 항상 정정하시어 한20년후에도 옆에서 낚수할수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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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잉어 안녕하세요? 칼이쓰마님!!! 오늘 다녀가셨군요.^^* 어제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일주일을 행복하게 마무리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온라인에서도 자주뵙고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돌아오는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많이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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