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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해유~~현재조행이 아니고 옛생각이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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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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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초창기 20대초반...(20년 전인가..?)
카바이트에 불붙이고 야광찌에 낚시하던시절...
저수지라곤 아는곳이 선배가 장사를 하는 **지에 가끔 다녔습니다..
물론 지금도 오봉조사 소릴 듵고 있지만,,
인찌끼 삼봉도 아닌 오봉에 탁구공만한 떡밥달고..
앞치기도 못해 앞뒤로 흔들며 밑밥질하던 시절...
그래도 잉어 및 붕어 참 많이 잡았죠... ´″"`°³о。º▶ 。´″"`°³
그당시엔 떡붕어 인지 토종인지 전혀 분간을 못했죠,,,
수염달리면 잉어, 안달리면 붕어...
한나절 품질하면 살림망에 가득... 참으로 잼있었죠...
그런데 더 잼있는 낚시가 있다는걸 전 그때 새로 알았답니다..
어느날 선데이서울인가..? 주간경향인가..?
주간지에 **지에 대한 줄거리가 나왔더라구요..
간단히 말하면 퇴폐저수지..**저수지..
수상좌대에서 이상한 %&*%&*&%%#$@ 등등.....″"`°³оΟ´″"`°³оΟ´
내용을 두세번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엉..? 그래..?)
담번에 가면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지...>>ㅑ >>ㅑ >>ㅑ
작심하고 있다가 어느날 **지에 다시 출조를 했답니다..
그동안 나의 초입 포인트를 지나 어느덧 좌대 타는곳으로 ...
나의 발길엔 기대반 호기심반...아무튼 야릇한 기분...ㅇ(⌒⌒ㅇ) (ㅇ⌒⌒)ㅇ
도착하여 통통배 타고 깊숙한 수상좌대에 안착을 하고..
아직은 해가 떨어지지 않은관계로..낚시에 전념을 합니다..
그런데 마음은 뽕밭에 가있고 도대체가 낚시를 하는건지..
들어가면서 저녁은 몇시에 갖다달라 부탁을 하고...
대강 먹는둥 마는둥 마치고..식기 찾으러 왔을때...
" 커피 한잔 시켜주세요.. "
" 네.. "
핸드폰이 없던시절이니 참 쪽팔립니다..ご,.ごㆀ
한동안 님생각 고향생각 등등..앞으로 다가올 기대감에..
빨리 해가 떨어져라~~~~~왜이리 해가 긴지...참 승질나네,,,,ㅋㅋ
어느덧 기다린 보람이 있듯 해가 저산너머 지고 어두컴컴 해질즈음...
저 건너편에서 내쪽으로 다가오는 보트소리...
두근두근...쿵쾅쿵쾅....。 ˚˚。★ ★ 。 ° ° ° 。。☆ °。
어둡지만 랜턴을 얼굴에 쏘진못하고 아래쪽으로 해서 길(?)안내를 해서
좌대 안쪽으로 모신다음..." 가시나 뭐가 그리급한지,,, "
보자기에 싼 마호병에 커피를 따라준다..(한시간후에 태우러 온답니다..)
하여튼 시골커피는 인심이 참으로 후합니다..
내꺼 지꺼 두잔딸고도 두잔은 더 나오겠더라구요...
그리하여 그이후엔 이러쿵 저러쿵..야부리좀 까고~~
??@#$%@$$@@$(알아서 상상하세요~~~) ⌒-^)^ε⌒)
아쉽지만 시간이 다돼서 보낸다음..
개운한(?) 마음으로 밤낚시를 열심히 했습니다..
하여튼 잉어,붕어 엄청 잡았습니다..(물론 오봉으로...)
연안보단 좌대가 조황이 헐 좋더라구요(당연한가요?)....
아침일찍 살림망 가득히 괘기를 담고 뭍으로 나왔습니다..
선배형이 그동네서 다방을 운영중이어서 고기도 주고 아침도
얻어먹을겸해서 들어갔더니.....
" 어서 오세요~~ "라는 소리에 쳐다보니....
어머나~~ 어젯저녁 나랑~~~~#$%@@%$#$%s
좁은동네지만 대여섯군데 되는 다방에서 하필이면~~~~이곳에서.....
어두울땐 몰랐는데..환한곳에서...쩍팔려서 아는체도 못하고...
그 가시나는 웃고...환장 하겠더라구요...s( ─━┘Д└━─)z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나오는데... ━─·‥핑~☆‥·─━
뒤통수에 들리는소리...
" 오빠 왜 그냥가... @#@%$#@#@... "~~~~~~~·´″"`°³оΟ┏( _ _)┛
그이후론 그곳엔 가지 않았지만,,
가끔 지나가는 길에 보면 쓴웃음만....
철없던 시절 호기심에 겪어본 (?)행기였답니다...
작년엔 참으로 물가에서 별 희안한 한해였습니다..
양어장에선 낚시대(3.5칸), 앞꽂이(2절)를 건지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 살림망(그속엔 고기 4마리)까지..
노지에선 버들치,살치,심지어 새우까지....
바다에선 쭈꾸미~~~~
한 10년치 허접한걸 한해에 다 겪은거 같네요..
올핸 벌써 토종붕애도 보았으니 아마도 4짜를 할것같지 않나요..?
여러분 새해 福 마니마니 받으세요~~~~~º☆─▶йарру đαу◀─☆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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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9: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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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