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특파원/아빠회원
모두가 함께 노지(저수지.댐.소류지)조황/조행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아빠붕어회원터/유료터조황/조행기 함께 올려도 됩니다.단 인공적으로 만든 양어장/유료(비회원)터는 조행을 올리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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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는 것...새벽 소류지.
피리
새벽을 여는 쓸쓸한 허허 벌판에 아무도 없다
조금은 무섭다..
힘들때 무엇을 해야 할까.. 술,담배.게임을.
일상생활에 쉽게 그렇게 해온 내생활 방식.
오늘은 술을 안마시고 낚시를 가기로 했다.
밤 늦게 낚시대 주섬주섬 거렸다..
"당신 뭐해요"
"엉 낚시갈려고"
"이 밤중에"
"그려 나 집근처 저수지 다녀올께"
"뭐좀 싸줄까요"
"아냐 됫어"
"언능 잠이나자"
"나간다"
"문단속 잘해"
집에서 10여분 거리 듣기로는
고기도 별로 없는 경치좋은 자그마한 소류지.
도착 하니 밤 11시30분.둑방 옆에 파란캐미가 보였다.
아 누가 낚시를 하고 있구나.
하며 다가섰다
"저,,,재미좀 봤나요"
"붕애 3마리 나오고 안나오네요"
"낚시 오셨나요"
"네"
"밤낚시는 잘안되고 아침에 된데요"
"아 그래요.."
"저쪽 모퉁이에다 해봐요"
"거기가 뽀인트요"
"뽀인트요 ㅎㅎ"
"이 동네 사시나요"
"네"
"못보던 얼굴이시네"
"네 이사온지 2달 되었어요"
"응 어쩐지 "
"엉..혹시 술좀 있나요"
"없는데요"
"알았수다"
"낚시데다 피세요"
나는 두분과 낚시터 기본좌담을 나눈후 대를폈다
2,2대 2.9대 두대 케미꺽고 약간은 추웠다 그런데로견딜만 했다
대 피우고 담배 한꼬치 쭈욱빨고 길게 내뿜고.
시원한 산들바람 바람은 약간 불고 그래도 좋았다.
몇번 품질을 하고 잠시 콩알 떡밥에
갑자기 찌가 쭈욱... 잉~ 몰까 벼락챔질.~
ㅎㅎ 옆 아저씨가 야기한 붕애 4치 그래도 찌올림
약간에 손맛 그래도 좋았고.
1시간쯤 지났을까 옆 아저씨
"그만가지"
"낚시도 안되네"
"어이 싸"
"가자"
철수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엉~ 그럼 나혼자 남나,갑자기 같이 있었던 사람이,
간다고 하니 갑자기 무워지데요.
"저~ 가실려구요"
"네 우리는 갑니다"
"혼자 많이잡으셔요"
"아~네"
그사람들은 갔다 아에 처음 부터 혼자 있으면
괜찮을것 같은데 같이 있던 사람이 가니.
황당 무개 갑자기 벌판ㄴ에 혼자 라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 좀 어딘가 허전함도 있고,
그러나 버티고 홀로 즐겼다.
힘든일 생각 좀 하고 담배는 연줄 빨고.
입질도 뚝..없고 밥 한번 갈아주고.
기다림 30분 입질뚝.
그래 나도 가자 언능 대충 낚시대 접고
집에 도착 새벽에 부시럭 하니
마눌 "자기 왔어 "응"나왔어"
"몇시야 새벽"3시" "자기도 자야지요'
"알았어 좀씻고'
나는 오늘 번출 낚시가 한가지 교훈을 줬다면,
낚시는 기다린다는 것 잘 배워야 된다는것
아울러 낚시는 혼자 밤늦게 하지 말라는것
좀 험한 세상 위험합니다.
낚시는 역시 좋은 친구 입니다.
졸립네요 이 아침이.
허접한 조행기
아빠붕어를 사랑하는 회원이 몇자 끌적 해봤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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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