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특파원/아빠회원
모두가 함께 노지(저수지.댐.소류지)조황/조행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아빠붕어회원터/유료터조황/조행기 함께 올려도 됩니다.단 인공적으로 만든 양어장/유료(비회원)터는 조행을 올리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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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속에서...
청주소렌토
아붕회원님들 안녕하신지요?
날씨가 무척쌀쌀해 졌습니다 이제 노지낚시 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각설하고 지난주말 아붕회원터는 아니지만 동절기 노지형 하우스
낚시터로 탈바꿈한 안성의 동신곡으로 출조를 계획하였으나
토요일 오전부터 비는오고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대니 갈등이
생기고 내무장관 눈치도 보이고 그러나 낚시꾼의 마음이 포기
할수있나요... 아내에게 일요일날 일찍돌아와서 딸네미와
외식하기로 온갖 술수를 동원하여 허락을 받으니 왜이리 마음이
급한지 청주에서 안성까지 40여분만에 주파하니 지난주 자리가
비어있네요
잽싸게 진지를 구축하고 낚시대 거총하니 마음이 편해오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날씨는 점점 사나워지며 춥고 붕어 입질은없고
슬슬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마음속으로 손맛볼때까지 버텨보자고
다짐을하고 밑밥을 어분에서 글루텐,깐대하,지롱이,딸기향등
이외에도 제가 갖고다니는 미끼를 총동원하여 유혹을하니
미세한 반응이 오더군요 어느덧 시간은흘러 오후4시반 날은
벌써 어둑어둑하니 찌가 안보일정도로 갑자기 어두워 지길래
일찌감치 케미를 밝히니 마음도 환해지며 느긋해지더군요
날씨관계인지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은 대략10여명 이때까지는
올꽝 그러나 오후6시를 넘어가며 첫입질에 9치급 토종붕어한수
올리고 연속으로 50센티급 잉어4마리 이후로 다시조용 밤이
깊을수록 더욱추워지고 이후로 붕어4수 향어3수후 취침 새벽
6시기상하여 열심히 밑밥질을하니 해가뜬 8시 이후부터 반짝
조황이 들어와 2시간여동안 15수정도의 손맛을보니 손목이
뻐근하더군요 30여수의 조과중 20여수이상이 50~60센티급
잉어로 포획을 하다보니 저도 힘이들더군요 초겨울 악천후
속에서 30여수의 조과면 대박수준인지라 그것도 노지에서
더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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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