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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먹을것있나요...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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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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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 해서 집근처 다녀왔습니다.
'나..낚시좀 갔다올게'이 늦은 저녁에 어딜가려고요'
'응 청계산..갔다올게 문단속 잘해
낚시가게에서 케미 사고 새벽에 먹을려고 출출 하면
컵라면 사고 청계산 ..도착
어둑해지는 저수지에 세사람 정도 낚시를 하고 있었다,
한구석에 자리 잡아 3칸 2칸 대 피우고.
담배한대 긴 한숨에 쭈욱 빨고.
햐ㅡ...물가에 오니 살것 같다,
떡밥을 개니 고소한 냄새 침이 꼴깍 ..-
밤톨 떡밥에 으랏차 ..- 품질 몇번 하고
옆에서 챔질 하며 '붕어가 이쁘게 생겼어'하며 목소리가
들리고 어두워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나이가 지긋한
목소리 그런가부다 하고 나도 열심히 밑밥 댓번 주고
지렁이 짝밥에 기다림 ...=
잠시후 찌가 쭈욱..ㅡ잉~뭐지 챔,,`
옴메~..5치 붕어 지렁 꼴까닥 먹고 나왔네..ㅎㅎ이쁜것
그래 잠시 살릴망에 있그레이.내참 이따 갈때 놔주마..`
대를 담구자 찌가 연발 쭈욱,,잉 ~ 신남다 챔
귀여눈 붕어 이번 6치 꼬마 후레시에 보니 때갈좋음
4마리 연거푸 나오다 ,,잠`잠..,,안나오네..
옴메,,,붕어식구들 다나왔나봐ㅡ,,
아부지.엄마,아들,딸 4식구 ,,ㅎㅎ가족을 다 살랄망에 넣었으니.
약간 ,,기분이 찝찝,..`
담배 한대 빨구 밤11시가 넘었네,,
배가 출출 ,,컵라면 먹으려 딸그락 하고 있는데
누가 저벅 저벅 하며 나에게 오는소리 작은전등켜고
'가까이 와서 젊은 양반 혹시 먹을것좀 있나요.
'나는 당황'아..에 하는순간 나이가 65,,70정도
되보이시는 어르신 이었습니다.
아에...ㅡ 하며 컵라면 드실레요'
'고맙다 하며 어디사냐 낚시 이야기 하며.
대화중에 가슴이 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들 며느리와 사는데 며느리 구박이 굉장치도 않은것같았습니다..
어르신 눈가에는 힘겨운 삶애환 잠시 글썽 비치는 모습에.
세상에 이 쌀쌀한 물가에서 며느리 눈치에 낚시터에서
홀로 밤세는 부모님 같은 어르신에 삶을 보며.
청계산 낚시터에서 컵라면 끓여 아버지와 함께 낚시온
기분처럼 좋은 밤낚시였습니다.
어르신이 다음에 만나면 젊은이 내가 소주한잔 내리다.
'네 어르신 다음에 만나요.어르신...몸건강히 하세요.
청계산 낚시조행이 많은 생긱을 하게한
낚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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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0: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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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