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대 사람 *



:글-이연


세상 모든 시름 다 잊은채

내안에 편안히 잠들어 있는 그대


꽃잎보다 고운 아름다운 그대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가슴아린 눈물 한줌도 한없는 행복입니다.


그대의 모든것을

헤아리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삶의 지친 심신을 늘 편안하게 해주는 그대

한 송이 꽃을 위한 꽃받침처럼


그대 심상을 어루만지는 하늘이 내게 마련해주신

든든한 마음자리입니다


행복할 때 나눌 수 있고

사랑할 때 간직할 수 있는 행복


그대와 나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닮은사랑


내일을 가슴에 안고 사는 것도

그대가 있기에 살아 갑니다...


적막한 밤중에도 홀로 잠들지 못하고


당신님을 위하여 그림을 그리며

훗날에 그대가 나를 찾는날에


세상 마지막 페이지

일기장은 한장 두장 넘어갑니다..

그리움 깊이 만큼 아려오는 가슴으로,,


내가 그대에게..그대가 나에게

서로 등을 기대여 등뒤에서 눈물만 흐릅니다.


수줍어 꺼내지 못했던

그대 순수한 어린 날의 꿈들


느껴보지 못한 굴례 인생 여정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렵니다..


그대가 창문을 열면

방안에 새어드는 환한 달빛 하나

외로울 때 말벗 삼아


잔잔한 별빛 한 조각 모아서

그대 가슴에 채워드립니다.


가슴아린 그리움은 그대와 나의 하늘사랑


영혼의 끝자락 입니다.


나 그대를 위해 가슴을 잔잔히 울리는


성스러운 나 그대 사람으로


영혼의 기도가 되어
.
..
.
.
.
살아가겠습니다..



-이연詩 782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