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대 恨사랑...*


글-이연


어둠이 내리는 노을진 겨울바다

출렁이는 물결이 애타는 슬픈 그리움으로

파도는 구슬프게 철석철석 가슴에 밀려듭니다.

바람부는 벌판에 헤메이는 한사랑이 서있습니다

그저 하염없이 흐느껴 우는 한사랑

새벽을 달리는 차창 밖에는 황량하고 스산한

밤 하늘에 그리운 여운 한사랑은

적막한 허공으로 나부낍니다.

이세상에 당신같이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진정한 삶의 지표입니다.

푸른 하늘 만큼이나 투명한 아름다운 당신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아름다운사람

가슴에 무한정 담아두어도 너무 아름답고 좋은 당신

내 가녀린 목숨을 내던져

당신만 사랑하다 세상 끝자락 그날까지

그대가 세상 가는 만큼만 따라 가겠습니다.

한평생 당신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이..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까지

내가 사랑해야할 당신입니다.

진정한 사랑의 승화는 영원합니다.

당신과 애릇한 수많은 추억들 가슴에 가득안고 있어..

남아있는 생 여한없이 그대 한사랑으로 살아갑니다.

당신 삶의 배려와 존중으로

생의 크고 작은 알갱이 바람에 밀려 물결치듯

그리운 슬픔 파편들이 퇴적되어 떨어집니다.

그대여..

당신의 삶 굴례 무거운 설움들

내곁에 살포시 내려두고 쉬소서..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 하늘이 부르는 그날까지

순수하고 아름다운 행복을 가득히 채우겠습니다

우린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도 알며

지친 어깨 무거움이 느껴질 때는

진실된 사랑으로 서로 나눌 줄도 아는

몸과 마음 분신으로 전하는

하늘아래 하나뿐인 사랑의 속삭임

힘들어 하는 서로를 이해 배려하며

자기 고통 다 묻어가며 의지하는 한사랑

진정 한세상을 같이 가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그리운 별이 되어

당신 가슴안에 편히 잠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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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엽고 슬픈 나 그대 한사랑아.....


:이연-878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