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를 맞아 강화 황청지의 빙어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친구,연인들과 찾아와 빙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황청지 빙어낚시축제의 현장입니다.

강화 생활 낚시연합회 후원으로 치뤄지고 있는 축제는 어느새 6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강화도의 새로운 축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아 가는듯 했습니다.

어묵과 떡볶이,컵라면등을 파는 간이 매점의 음식들도 있고...

썰매와 얼음자전거등도 빌려 줍니다.

입장권은 12세 이상 5.000원을 받고 있으며 가족4인은 10,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빙어낚시 채비는 현장에서 판매 하고 있어 몸만 오면 장비는 모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오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얼음판위에 있었습니다.

추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듯...

그저 일상 탈출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오후 시간은 빙어의 입질이 뜸한시간...

해뜰무렵과 해질무렵 입질이 집중된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 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속에서 입질 보기는 쉽지 않은듯...

빙어 얼굴을 본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텐트를 설치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낚시에 열중합니다.

얼음판위에서의 빙어 튀김...

그 맛을 무었과 비교 하리요~~

교회에서 함께 나오셨다는 단체팀..

그래도 빙어 얼굴은 보았네요...

요렇게 견지대에 작은 바늘을 달아 구더기 미끼를 쓰면 채비 끝...

이렇게 넉넉하게 잡은 분도 계십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자동 고패질 낚시대입니다.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 조과가 짭잘 합니다.

하지만 빙어 만나기 만만치 않습니다.

낮 시간인지라 구멍만 열심히 뚫고 다니는 분도 계시고...

아리따운 여성분도 열심히 낚시 중이지만 빙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그래도 즐겁습니다.

친구들 끼리 모여 먹는 컵라면도 즐겁습니다.'

본부석 앞은 소란스러워서 인지 빙어 만나기 힘들지만

이렇게 멀리 떨어지면 ..

고수는 이렇게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셨다는 어르신 두분..

정말 고수였습니다.

잠시 지켜보는 중에도 계속 잡아 내십니다.

이 분들은 정통 빙어채비와 다르게 외바늘채비로 빙어를 잡아 내고 계셨습니다.

수심 1.5미터권에 띄워서 낚시를 하셨는데 살짝 끌려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하면 예쁜 빙어가 나옵니다.

얼음판위의 자전거..

역시 아빠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엄마는 1인용자전거로...

무었보다 개구쟁이들이 신났습니다.

하지만 얼음판위에서는 역시 썰매가 최고 입니다.

가족이..

역시 아빠의 힘이...

맨손으로 빙어 잡기 체험...

손은 시리고 아려 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빙어를 웅켜 쥡니다.

손이 시리면 여기를 찾으세요..

빙어 잡느라 손이 꽁꽁...

관리사로 쓰이는 팬션..

수중 좌대는 얼음에 갇혀 버렸습니다.

전기의 공급으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하는 좌대는 수상 방가로로 변신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급강하 한날은 부럽기 그지 없는 텐트입니다.

아이 추워라....

군고마를 굽고 있습니다.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

미래의 강태공...

빙어는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해 보지만..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 어린이들을 위하여 가끔 얼굴을 내밀어 주면 좋으련만...

그래도 어른들은 몇수씩 잡아 놓았습니다.

빙어야 놀자~~

얼음위에서는 먹는것이 남는것이여~~

옹기종기 모여 앉아 따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얼음 썰매타기..

스릴만점...

인기만점입니다.

2월10일까지 진행 된다는 빙어축제 입니다.

얼음상태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축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