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보면 *-


글-이연


당신의 눈망울에 비친

새벽 하늘 은빛 그리움으로

일기장에 빼곡히 내리어 앉은


당신의 귀한 사랑 고이 고이 모아지고

하얀 백지 위에 그리움의 여백 만큼이나

채울수 없는 자리에 당신 눈망울로 채웁니다

당신이 너무 사랑 스럽고 아름다워

그동안 흘린 눈물을 내 가슴에 담아두렵니다.


당신이 말하듯 남은 짧은세월 반도 아닌데

세월의 끝자락 이면 그만 인것을..


이제는 아낌없는 사랑으로 우리 서로에게

아픔 상처 하지 말아요

순수하고 자연스런 아낌 없는 사랑

하늘이 이어준 귀한 닮은 사랑 운명에

당신 옆자리에 영원히 편히 잠들어


서로 살아온 세상

삶이 깊으면 눈물도 깊어가 듯

사랑도 너무 그대를 사랑하여

당신을 보면 눈물이 나고

하루가 지나면 내일이 오고


낮이 오면 가련한 까만 밤이 오고

당신 뒷모습에 한없이

애련하여 눈시울을 적시고 맙니다.


우리 살아갈 날을 그려보며

눈에 맘에 몸에 서로 닮아가는 사랑


아름다운 사랑은

한 당신이 한 그대에게

서로 좋고 고운 사람이 되어

서로 손을 내밀어 순수한 영원사랑 되고


서로 몸에 배여 끝없는 속삭임에

세상에 없는 행복 애저린 사랑이 되고


행복하게 다져지듯

기쁨과 슬픔과 행복을 서로 다지며

이 한세상 청결 순결 절개로

당신 삶 한번 가는 생애 가슴에 남을

좋은 사람으로 남겠습니다.

당신만 보면 흐르는 눈물은

세상에 둘도 없는
.
.
.
하나의 그리움입니다.



:이연詩-845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