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사랑 하나로 /詩 이연 *-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가 사계절 조화로

창조하는 그대 애련한 슬픔 영상에

한없는 눈물이 흘러서

호수 물결은 한되여 출렁이고

환상스런 만물의 영장..

에머랄드 물빛은

그대가 아름답고 가여운

예쁜 마음 슬픈눈물빛의 원색입니다...

가슴 애잔히 흐르는 메아리는

강가 밤하늘 아래 아스라이 울려퍼지고

그대의 눈물은 마르지 않고

자꾸 볼을타고 흘러만 내립니다....

가을이 저무는 나무끝에

애처로히 걸린 잎새는 바람 사이로

사르르 시려오는

그대 한서린 눈망울에 부딧쳐 흐느낌니다....

오랜 숱한 굴레 새월을 지내온

긴 한숨 끝에 터트린 그대 가슴에 내린

비와 눈이 내린 긴 밤에 고요한 슬픈추억....

작은것 하나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

그저 한없이 좋은 ..

그대 삶 생애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뜨거운 사랑으로 머물러 있는

소슬한 바람 부는 강가

언덕위에 이솝 동화집

시간이 가는 하루가 아까워

시려 오는 마음을 어찌할수 없는 영상들...

그대가 세상에서 처음 행복해 하는 모습

이 세상이 지워진다 해도 후회없고

아름답도록 행복한 추억...

차디찬 바람이 불어와

마음속 깊이 파고든 따스한

그대의 온기는

시린 마음을 한없이 녹아내리고...

별이 떠 있는 고요한 강가에서

고운 당신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편안한 긴 잠속으로 빠져들고 ...

하늘이 슬픈 날에는

슬픈 비가 되어 당신의 가슴에

스미고 싶고

마음이 추운 날에는

따스한 불을 지펴드리고

내 생애의 단 한 사람을

이 한 목숨 다하도록

당신만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내 목숨이 다하여 쓰러지는 날

당신을 운명으로

사랑하여 살만 하였다고..

당신 손을 꼬옥 부여잡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그런 사랑 하나로

하늘 천상의 노래를 들으며

훨훨 날아 가렵니다...
.
.
이 한세상.
.
.
그대 사랑 하나로.....


-이연詩-1356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