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대 위해 그날까지 /詩 이연 *-




비내리는 밤하늘에

당신의 이름을 가슴의 한자리에 두고

가녀린 내마음 슬픈 한켠에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가로등 불빛아래 땅 지면위에

그리운 슬픔 물방울 파편이 구룹니다...

뼈속깊이 파고드는

그 그리움의 시간들

시리도록 당신 고운 모습이

가슴깊이 머무르다..

안개처럼 사라질 때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모자른 내마음입니다...


한세상 지난날을 그려보면

숱한 한많은 사연

세상을 헤치며 살아온...

당신과 나의 길은

한 눈물로는 부족한 사랑입니다....

진정 아닌 투정으로 타다 지친 가슴이

견디지 못하여 아픈 나를

당신 사랑으로 나를 일으키려 합니다....


하늘이여..

내가 당신을

언제나 지켜주고 바라볼수 있는 곳

그 곳 하늘아래에서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악의 무리가

내 목숨을 데려간다 해도....

언제나 당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함께 할 것입니다...
.

그대를 위한

나의 작고 소중한 하나라도

한세상 살다 가는

그날까지 아낌없이

무엇이든 그댈 위해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의 애저린 사랑입니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그대가 이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대를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당신 살다 살다가

힘들때면 내가 심어놓은

나무와 그늘에서 쉬세요.당신

마음에 비를 내리는 구름이 되어

그대 가슴에 시원히 내리겠습니다.


당신의 애련한 삶 모든것..

억지로 내리려 하지마소서

그대 애닯픈 통곡의 오열 눈물의

의미를..

내 가슴 한켠이 한없이 울었습니다...

당신으로 고아진 이 몸...

하늘의 뜻으로 살다 가렵니다.......

하늘이여..

가슴에 있는 그리움이


밤새 비가되어 내립니다.
.
.
.
나 그대 위해 그날까지....


:이연詩-1253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