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기도 /詩 이연 *-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면

그대는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그대에게 주어도 주어도

더 많이 주고 싶은 하나사랑

그대 길어진 슬픔에

한없는 눈물이 가슴에 스며 듭니다...

당신의 진정한 사랑은

나 그대 상처와 눈물을 닦아주는것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다운

내 가슴저미는 추억 사랑속에

애끓는 가여운 영혼 하나 있읍니다..

그대의 기도는 그대 가련한 처지의

애닳음 만이 남았습니다..

그대는 내 목숨보다 나를 더

사랑 하면서 세속의 굴레에 얽매이며

순결로 살아온 체면의 껍질을 깨지못해

한스런 가슴에 눈물만 흐르고..

바보 당신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가슴만

부여잡고 있습니다..

몸은 나부러져 휑한 가슴을 헤집는..

스산한 바람만 미워합니다..

그대가 기도 하며 서있는 모습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결정체입니다...

남보다 지순한 세상에 없는 사랑

내생애 편안했던 여행 추억

그보다 좋은 행복이 어디 있겠나요.

그대와 가는길 하나길 밖에 없다는 것

늘 우리사랑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그대 기도속에 흐르는 눈물

고이고이 가슴에 영원히 채워두어

그대와 세상 저편 끝까지 손잡고 살으리다...

그대에게 내마음 언제나

나를 낮추고 진정 공손한

마음을 드리오리다 그대에게 나를

낮추고 더 많이 사랑하면

내마음 슬픈 상처 울타리가 사라지겠지요...

세상에 그대만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그대와 나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가여운 그대를 위해

그대와 나 슬픈기도.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그대여 눈물을 거두세요..

세상 제일 사랑스런
.
.
그대여....



-이연詩-1517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