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생에 눈부신 선물 /詩 이연 *-



하루마다

사무친 내 가슴에서

바라보는 세상 창밖의 풍경은

잿빛으로 가슴앓아 누운

그대 애저린 슬픔이 보입니다..

한세월 가는안에

그대 슬픈눈물 고인

가슴샘 깊이는

얼마만큼 깊을까요?

그대가 늘 남기고간 흔적들이

형상만 떠올라 놓아도

가슴이 시리고

당신 이름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합니다...

내 영혼까지 건네준 그대

당신의 훗날 기다림은

나만이 숱한 세월 역경을..

참아왔던

흐르는 나의 눈물을 닦기

위함이 아니고

그대가

내칠수록 뒤엉켜간 수렁들

다시 놓을수 없는 한사랑

그대 아픔을 대신해서

눈물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놓기 위함입니다...

밤마다 짙어가는 그리움들...

하늘가 달빛창 바라보며

심연 기도로 그대와 나의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이제 돌아설수 없는

하나의 길이

하나 둘 차곡히 가면서

내 눈물이 그대 가슴에

젖어 들어가면

저 들녁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열정 붉은 노을로

그대 아픈 가슴을 동여 메여

영원히 지지 않은

그대 가슴에서

좋은 사람으로 정박합니다...

그대가 돌이킬수 없는

하나라는 각오로

내 새까만 가슴을 하앟게 채워 주고..

하루마다 미소로 대신 하는

그리움으로 한줄의 시를 만들어

당신의 마음속을 하염없이

걸어 갑니다...

그대 때문에

세상에서 없는 사랑.건강

얻었기에 여한없는 내생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은

내생에
.
.
.
눈부신 선물입니다..


-이연詩-1358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