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 버릴수없는 그대/글 이연 *-




그대여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대와 내가 새카맣게 타버린 가슴은..

밤이 내리는 어두운 슬픔입니다.

하루하루 쓸어내리는 내가슴에

그대 그리움으로 물든 애저린 눈물입니다.

그대 작은 숨소리 마저 놓을수 없는 내사랑...

한이되는 가슴비가 가슴에서

하염없이 내리고있습니다...

그대여 내 끝없는 시련이

더 낮은 곳 부터 한걸음씩 이겨나가고..

이시련 더디 가더라도..너무 아파 하지 마소서,,.

당신은 가장 높은 곳에서 당신 몫을,,

최선을 다하여합니다.

우리 믿음 안에 감긴 빛으로

이 악몽에서 깨여날 수 있을것입니다

내 기다림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밤이 왜 이다지 싫은가요..

그대여 비가 오면 그리 좋았던 날들이..

이제 바람불고 비바람이 치면

왜 그리도 싫은가요.

희미한 촛불 아래 엉켜지는

내 하루 굴레.. 노심 초사하며

어둠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노동은

참아야 하는...한이기에..

눈가에 눈망울은 마르지가 않습니다.

그대는 찟어지는 아픔일것입니다...

그대여 ..많이 미안하오

이 못난 사람으로 아파하는...

그대를 생각하면 모든걸 놓고싶어도

놓을수가 없습니다...

내슬픔이 절절이 아로 새겨지는 시련을 딛고..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습니다..

내 몸과 마음은 그 어떤 시련이 있어도..

그대를 하늘과 땅 안식에서

잃어 버릴수 없는 그대입니다..

그럴수록 더 강하게 메아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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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하늘을 보세요..


:이연詩-1353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