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꼬즈리 약36년 전인 제가 초등학교 5학년(당신, 국민학교라 그랬죠 ^^)부터 아버님이 데리고 다니던 붕어낚시... 간혹 갈대밭을 지나 포인터로 갈라치면, 저를 등에 업으시고 무거운 낚시가방을 어깨에 메시고, 한참을 걸어들어가시곤 하셨죠... 지금은 케미가 있지만, 당시엔 야광띠를 직접 세밀하게 찌에 목수별로 감아서 큰 손전등을 찌쪽으로 비춰 밤낚시를 했었습니다. 얼마나 붕어는 많았던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장면이, 삼척의 미륵바위 소저수지에 갈대가 한창크고 고추잠자리가 날기 시작하던 10월 즘에 저혼자 포인트 잡아보겠다며, 아버님에게서 멀찌감치 덜어져 조그만 낚시대 하나를 수심도 얕은 곳에 찌를 절반이상 물밖으로 나오도록 던져놓고 지렁이 미끼에 붕어가 덥석 물어주기만을 기다리는데,,, 참 가벼운 산들바람이 물위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일으키는 시원한 잔물결을 멍하니 아무생각 없이 바라보던,,,, 그 장면이 이상하리만치 유독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그너스님,, 참 좋은 아빠시네요... 그랑프리 솔직히 게임낚시 열대번 갔습니다..이그너스님 말씀에 깨닯음 있어..저도 가족들 데리고 잼있는 제로컵 대회 참가신청 예약하였습니다.^^ 줄아위 낚시한지가 15년된 40대 중반 한사람으로 이그너스님 말 충분히 알것같습니다..낚시를 가족한테 건전한 재미를 보여줘야 .가족들 시선이 아빠 낚시 다니는것을 좋게 볼수 있습니다..이그너스님 ..제로컵 대회날 가족끼리 뭉쳐봅시다, cjghjw30 이그너스님 마음 가슴에 쏙들어오네요!!!! 저도 초등꼬맹이 한명과 마누라 같이 제로컵에 참석 예약했습니다... 필탑 저겉은 경우도 허구헛날 매일 낚시만 다니다 ..아붕대회같이 재밌는 가족대회 참가하는것...가족한테 생색 내기 좋은 대회 이지요 ㅋㅋ 이그너스님 대회때 ..노래 한곡 하길 바랍니다 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