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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늘닿기 내림낚시 단차와 슬로프의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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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꼬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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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소꼬즈리 낚시를 두바늘 닿기 내림낚시라 일컫고자 합니다.^^
두바늘 닿기 내림낚시는 윗바늘이 살짝 닿는 상태, 즉 윗바늘엔 슬로프를 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정확한 운용을 위해서는 정확한 수심 측정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통상 하고 있는 낚시로서 바닦을 공략하는 낚시죠. 낚시를 하다보면, 주변에서 단차를 어떨때 얼마만큼 주어야하고, 슬로프는 역시 어떤 상황에서 얼마만큼을 주어야 하는지를 기본 개념을 갖지않고 무작정 감각으로 이용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러다보니 남들이 주는 만큼 나도 주는 그런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기본적인 내용과 저의 많지않은 경험을 덧붙여서 내림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참고로, 아시다 시피 밸런스 소꼬즈리는 두바늘이 모두 바닦에 닿은 상태로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한바늘이 바닦에서 뜨는 세미단차나 대단차와는 엄연히 다른 낚시죠~
모든 낚시가 그렇듯이 밸런스소꼬즈리 역시 정확한(적당히 1목 정도 무겁게 쏙~) 입질을 받아서 간결한 챔질에 묵직하게 입걸림되고 랜딩하는 과정을 즐김을 목표로 한다고 봅니다. 그런 과정을 위해 두바늘이 바닦에 닿는 낚시일 경우에, 붕어의 먹이섭취의 행동형태를 먼저 이해함이 필요합니다. 이런부분이 바늘이 수중에 떠 있는 중층낚시 계열과는 낚시의 이해를 조금 달리해야 하는 이유죠~
*목줄의 단차 및 슬로프 -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붕어는 바닦의 먹이를 섭취(흡입)할 때 바닦으로부터 몸을 약30°~40°정도의 기울기로 하여 입숭울 갖다 대서 흡입합니다. 붕어의 입술구조도 그렇게 생겼죠~
그런 붕어를 상대함에 있어, 우리가 낚시할 때 통상적으로 단차를 3cm부터 많이 사용합니다. 단차를 준다는 것은 윗바늘(목줄)이 수직으로 살짝 닿기라는 가정하에 아랫목줄이 단차를 준것에 비례하여 기울어져 있다는 얘기죠. 즉 슬로프 상태라는 것이죠.
그래서, 낚시를 할 때 기본적으로 단차를 얼마를 주었을 때 내 두바늘이 바닦에서 어떤 상태라는 것을 알고하기 위해서는 단차와 아랫바늘의 기울기의 비율을 어느 정도 알고 낚시를 임해야 정확한 응용과 물속상황의 변화에 따른 내 채비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앞선 조행기에서 말씀 드렸듯이, 단차에 다라 비례하여 두바늘의 거리가 단차의 약 3배 가까이 벌어집니다.
바닦이 굴곡이 거의 없이 대략 평평하고, 윗바늘이 수직으로 서게 되는 살짝닿기(떡밥 이 달려 있는 바늘은 거의 누워 있는 형태) 상태에서, 윗바늘 목줄 길이가
단차 3cm(윗바늘 27, 아랫바늘 30)의 경우 - 윗바늘과 아랫바늘의 거리는 약14cm정 도 떨어지게 되며, 아랫바늘의 기울기(슬로프각)는 약85°정도가 된다.
단차 4cm의(윗바늘 26, 아랫바늘 30)의 경우 - 두바늘 거리는 약 15.5cm, 아랫바늘 기울기는 약 75° 정도이다.
단차 5cm(윗바늘 25, 아랫바늘 30) 의 경우- 두바늘 거리는 약17cm, 아랫바늘 기울기 는 약65° 정도
단차 6cm(윗바늘 24, 아랫바늘 30)의 경우 - 두바늘 거리는 약 18.5cm, 아랫바늘 기 울기는 약 55° 정도
단차 7cm(윗바늘 23, 아랫바늘 30)의 경우 - 두바늘 거리는 약 20.5cm, 아랫바늘 기 울기는 약 45° 정도
이러한 채비의 안착 상태가 된다.
따라서, 붕어가 약 30~40° 머리와 몸을 숙여서 떡밥을 흡입하는 상황에서, 아랫바늘의 기울기가 그 흡입을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흡입되는 힘을 찌가 쏙~ 하고 내려가는 힘으로 전달하는 힘의 크기로 작용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물리 적인 요소로서, 수직상태인 윗 바늘을 붕어가 빨아들이는 것보다 적당히 누워있는 아랫바늘을 빠는 것이 쉬우면서도, 그 것은 즉 찌로의 힘의 전달이 좀 더 크게 나타나는 요소로 작용하는 거죠.
이러한 목줄 단차의 상태는 목줄의 길이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즉, 두 목줄의 길이와 단차에 따라 두바늘의 거리와 아랫바늘의 기울기가 약간씩은 변하게 되는 거죠.
동일한 단차에서 두 목줄의 길이가 길수록 두바늘의 거리가 멀어지는 폭이 커지고, 아랫바늘의 기울기는 약간씩만 더 커집니다(더 눕혀진다). 여기에서, 두바늘 거리가 멀어지는 폭과 아랫바늘의 기울기가 더 눕혀지는 폭이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기울기는 약간씩만 차이날 정도라 보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소꼬즈리(윗바늘 살짝 닿기)낚시의 요점은 가급적 정확한 입질을 유도하여 정확한 입걸림을 유도하는 과정에 예민한 입질까지도 잡아내는 낚시이죠. 따라서, 윗바늘 살짝 닿기를 기본으로 아랫바늘의 단차를 통해 아랫바늘을 주로 먹고 나오게 유도하는 낚시로서, 붕어가 그 흡입을 쉽게하기 위하여 아랫바늘의 기울기(슬로프)를 조절하는 단차를 주어야 합니다. 물론 단차의 의미가 집어범위의 조절도 있으나 전자의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아랫바늘의 기울기에 따라 붕어가 흡입이 쉽느냐 어렵냐가 결정됩니다. 그에 따라 입질폭(찌의 움직임폭)이 크냐 작으냐도 어느 정도 결정됩니다.
따라서 입질이 까다롭다는 가정하에, 집어범위를 좁히기 위해 단차를 작게 주는 경우는 아랫바늘의 기울기가 작기 때문(슬로프가 적음)에 상황에 따라 윗바늘 살짝닿기의 낚시가 어려 울 수 있으며, 따라서 +목을 조절해서 슬로프를 주는 낚시 쪽으로 가야 할 것이며,
물 속 붕어들의 상황에 따라 처음 낚시를 시작 할 때, 목줄의 길이와 단차를 설정하여 시작하고, 낚시도중 상황의 변화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그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통상적으로, 입질이 예민해지는 시기 일수록 단차폭을 늘려, 집어의 폭을 넓히며 빨림을 쉽게 유도하기위해 단차폭을 넓히는 것이 기본이다.
참고로, 바늘이 입수도중, 아랫바늘이 먼저 바닦에 닿고 다음에 윗바늘이 바닦에 안착하는 현상 때문에, 찌가 일정 구간을 지나면서부터 이단 입수가 전달됨을 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붕어가 건드리는 등의 상황이 없는 이상, 단차의 길이만큼 이단 입수가 미세하게 표현됩니다.그 구간을 목내림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염두해 두시고 낚시를 하시게 되면, 좀더 정확한 채비의 운용이나 낚시를 운용함에 수월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 이론을 근거로 하여, 무바늘과 빈바늘 맞춤의 차이만큼 바늘의 무게에 따른 슬로프 주기에 따른 복합적 운용을 할려다 보면 머리에 쥐납니다. ^^ 무바늘 맞춤은 근래에 들어 채비가 경량화 되는 추세이므로, 바늘과 목줄의 무게를 감안하는 선에서만 참고를 하여도 무난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로써 설명을 드리고자하다 보니,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많네요~~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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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2: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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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