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붕어

감탄했습니다

소꼬즈리

처음 회원 가입되었는지 어케들 아셨지?? ㅎㅎ 신기하네요.
아무튼, 처음으로 미천하게 올린 글을 많이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조사님들,,,
사실 최근에 제로찌와 원줄 녹색6호를 사용하고 남들보다 월등한 조과를 올리게 되면서, 낚시 도중 적막을 깨고 제가 푸다닥 랜딩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좌우,건너편,,저 멀리 건너편에서도 부러운 눈길을 주시는 주변조사님들에게 누명을 벗고자(ㅋㅋ 워낙 낚시가 안되서 사실 간혹 까대기 해서 건지는 분들이 있어서리..?) " 나 아붕 제로찌 쓴다~!!!" 라고 몇 번이고 소리 치고싶은 억울함을 무쟈게 눌러참고 있는 중입니다 ㄲㄲ..
아무튼, 처음에 제로찌를 구입하고 두세번 쓸 때마다, " 투척도 쪼금 적응이 안되고, 어분을 기존대로 사용시 너무 과도하게 찌가 잠기고해서, 뭐 이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쪼금 투자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다른 찌들도 그렇듯이 몇 번 사용하면서 그 특성을 어느 정도 알고 맞춰 사용하면서, "아~~!!"라고 감탄이 나오더군요... ㅎㅎ
홈페이지 공개적인 자리에서, 혹시 제로찌 처음 쓰시거나 붕순이 입맛이 까다롭거나 아니면 조황이 별로 좋지 않은 양어장 다니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제 경험을 간단하게 말씀드려도 될런지?? ㅎ
채비는 (아붕원줄 0.6호+목줄0.4+초소형 금속8자도래+윗목줄 25,아랫목줄30~32,경원후킹 3호금바늘, 그리고 제로찌 양어장용3호를 빈바늘6목반 맞춤- 정확한 수심체크 후에 찌를 1:1 구간인 6목반이나 7목 정도에 맞춥니다.)
떡밥은 (이모글루50+알파21 아니면 글루텐5 50+ 물 80)으로 약간 거칠고 무겁게,아주 되게 팥알크기 사이즈로 양글루) 이렇게 양 바늘에 찔러 넣기로 달아서 풀스윙으로 투척하면, 깊은 목내림으로 약 5목이나 5목반 정도가 수면에 나오죠~ 이후 약 1~2분 지지면,6목이나 6목반 정도로 되돌림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찔금" 또는 반목,한목, 때론 두목 정도의 간결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하, 글루텐의 위력을 아시다 시피, 다는 집어제는 초기부터 절대로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고기의 우와즈리(일본어-죄송)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조심하느라, 바늘 달기도 찔러넣기로 하고, 눌리는 입질이나 올리는 입질 등의 몸짓이라 의심되는 찌놀림은 절대 챔질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러번 일정한 시간 패턴으로 채비를 회수-투척-회수-투척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정확한 입질과 지속적인 입질이 병행되더군요~~~ 물론 제 개인의 경험이므로 여타 낚시터나 여타 제반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죠~??
아무튼 전 이렇게 거의 3계절(겨울은 우동류 많이 사용) 바닦을 즐깁니다. 남들보다는 정확한 후킹,조황이 거의 보장되더군요~~ 아무튼 첫회원가입 신고식으로 제 밑천(??)를 털어 놓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2011-10-05 13: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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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꼬즈리 칸반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아끼던걸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누가 훔쳐갔다면 더더욱 화나시죠.. 그냥 불쌍한 사람에게 적선했다 생각하시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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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 저는 제로찌 뼈아픈 일 을 당해서 속상한 나날을 보냈습니다..제로찌 풀셋트 도난 당해서 울분을 참지 못하고 한참동안 침울하게 지냈습니다.결국에 다시 풀셋트 구입했지요.소꼬즈리님 제로찌 열정은 제로찌 쓰는 사람은 모두가 같은 심정입니다. 요긴한 정보 주신것 성의것 리플 합니다..대박 출조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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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ng7894 소꼬즈리님 내림낚시 거의 프로급이신것 같습니다...제가봐도 채비가 귀감되는 정보입니다..첨뵈는 조행기 아이디 이기에 신입회원인줄 금방 알아체렸지요 ㅋㅋ 앞으로 좋은정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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