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붕어

챔질 시기 및 조절- 앞글 계속

소꼬즈리

* 윗바늘 살짝닿기(7목 맞춤에 7목 놓고 낚시 시작)낚시가 소꼬즈리 낚시의 기본이며, 그 상태에서 목내림폭이 투척 초기엔 2목 정도 찌가 잠기는 크기로 달되, 목내림이 끝난 후 5~7초 머물다 천천히 되돌림이 시작(떡밥이 풀림에 따라 바늘이 이동)되어 풀려가도록 손의 압을 조절 하여 바늘에 달 것. 통상적으로 이것 보다 느리면 떡밥의 풀림이 더딘 것으로 집어부족이 되고, 또는 바닦의 상태가 안좋은 것을 의심해 볼 수 잇다. 너무 빠르면 붕어가 모이기 시작하면 목내림이 안나오거나 우와즈리가 생기므로 주의한다.

* 채비를 수거하는 시점은, 찌 맞춤 눈금이 수면위로 보일 때 가벼운 챔질로 바닦에 바늘에 남은 잔분을 떨구는 형태의 가벼운 챔질로 수거 한다. 이 과정을 지에 건드림이 생길 때 가지 일정한 템포로 반복한다. 집어가 되어 건드림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떡밥의 유지력을 높여주고 , 목내림폭은 그대로 유지한다. 밥을 손등으로 눌러 공기를 배주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밥을 바늘에 달 때 주므르는 횟수를 조금 늘려주는 방법도 좋다.

* 만일 헛입질이 나오기 시작하면 밥에 약간의 손물을 치고 점도를 추가해 가며, 부드럽게 하고 크기도 줄인다. 입질구간은 (1)목내림이 끝나고 한 숨쉬고 들어오는 짧은 입질로, 활성이 좋고 집어가 많이 되었을 때 자주 나오는 입질이다. 마릿수를 올릴 순 있지만 우와즈리의 염려로 초보자들은 거르는 것이 좋다.
(2) 1눈금 정도 되돌림이 되는 중 건드림과 연동되어 나오는 한눈금 정도의 입질로 상당히 안정적인 입질이다. 꾸준한 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입질로서 분명한 입질은 적극적으로 취해 간다.
(3) (2)의 입질에서 헛입질이 나온다면 이 구간까지의 입질도 거른다. 마지막 한 번의 입질만을 남겨 놓은 구간으로 채비를 수거하기 바로 전의 입질이다. 고패질 후 입질이 없다면 바로 걷는다. 집어부족이 되기 쉽다.

* 고패질은 입질을 받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동작이다. 낚시대를 3~7cm정도 당기거나 밀어 원줄의 긴장도를 조절(고패질)한다. 이에 따른 반응으로 바로 입질로 연결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건드림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고패질을 자제하고, 중간 중간 건드림이 멈춘 경우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익숙해지면 건드림이 있거나 없는 중에도 미세한 고패질(3cm미만 당김)로 조과를 낼 수 있게 된다. 몸이 외우도록 익혀 놓는다.

*즈라시폭(목줄눕힘)은 찌톱의 눈금을 기준으로 올리지 말고 원줄에서 0.5cm단위로 조절한다. 떡밥을 조정(먼저, 손물 등으로 점도를 부드럽게 조절->사이즈를 줄임)해도 건드림이 번잡하거나 일정구간에서 헛입질이 이어진다면 제일 후에 취하는 조치로 찌를 초릿대쪽으로 0.5cm씩 올려가며 가장 입걸림이 정확한 구간(타점)을 찾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목줄의 길이를 조정하되, 기본적으로 목줄길이의 변화는 가급적 신중히 하는 것이 좋다. 저수온기 기본 목줄의 길이는, 30+35로 시작하며 상황에 따라 35+40,40+45 정도까지 늘려 볼 필요는 있다. 활성도가 좋을 때는 짧게, 나쁠 때는 길게가 원칙이나, 오히려 활성도가 안좋아 입질의 폭이 약할 때 목줄이 긴 것이 전달이 미약한 경우도 많으므로 무난한 목줄의 길이가 좋다.

2011-10-27 1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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