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지에서 오전 일찍 철수 하려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조금 일찍 철수한 태공님이 이런 마음을 아는지 매전지로 오라고...

이곡지에서 20여 키로.

또 찾아 갑니다.

한눈에 보이는 매전지는 아늑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밤에 철수 하느라 좋은 장면을 별로 잡지 못했습니다.

제방을 지나면서 매전지를 둘러 봅니다.

왼쪽의 제방을 끼고 건너편의 가파른 산이 있네요.

아마 낚시자리가 나오지 않을듯 싶습니다.

건너편 중류권.

역시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관리실 앞에서 바라본 저수지풍경입니다.

배추가 푸짐하게 속이 차 오르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낚시터를 표방하는 매전지.

하지만 화장실만은 깨끗하게 설치 하여 관리 하고 있습니다.

낚시는 주로 상류쪽에서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수몰나무틈에서 금새 대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상류 새물 유입구를 가운데로 놓고 양쪽 연안이 주 포인트 입니다.

올 3월달에 이곳에서만 4짜가 7마리 나왔다고 합니다.

삼태기님도 한자리 꿰차고 계십니다.

수심은 1미터권.

낮에 8치짜리 한마리 걸어 내시는것은 보았는데...

수몰 버드나무 사이의 멋진 포인트.

수심이 좀 낮아서 지금 시기는 아닌듯 합니다.

봄철에는 대박자리...

역시 명당터...

하지만 이곳도 수심이 잘 안나옵니다.

이곳은 1미터50센치쯤의 수심을보입니다.

긴대로 수몰 나무사이를 노려 보면 좋을듯 합니다.

양가 인사 까지 마쳤다는 상큼한 사랑의 연인들...

전날 2시간 반동안 6~8치 까지 8마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다시 왔다고...

아름다운 사랑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앞바람이 계속해서 불어와 곤혹스럽게 합니다.

부유물까지 앞으로 떠 내려 오내요.

그래도 입질은 들어 옵니다.

저수지 조금 윗쪽에 이름난 약수터가 있다고 합니다.

낚시에 바빠 다녀 오지를 못햇습니다.

매전지 역시 가을색을 띠기 시작합니다.

제방왼쪽의 도로가 입니다.

역시 멋진 그림입니다.

상류 포인트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접근이 쉽고 자리가 편해 앉기가 좋습니다.

건너편 산기슭의 풍경...

이름모를꽃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건너편의 논뚝길 포인트 입니다.

이곳도 눈여겨 보아야 할 포인트 입니다.

앞산으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잠깐 짬낚시만 한다고 두대씩만 펴자던 것이 초암 홍창환선생이 끼어 들면서 일이 커졋습니다.

인터넷 TV인 조도원 TV를 이끌고 있는 초암 선생이 인터넷 생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일찍 철수 하기로 햇다가 그바람에 코가 끼어 버렸습니다.

태공님도 다대편성을 합니다.

FS-TV의 정도낚시로의 초대 진행을 맡으셨던 초암님.

요 근래에는 F-TV에서 홍창환의 어행 진행을 하셨었지요.

지금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니 모두들 바빠집니다.

초암 선생과 나란히 앉아 입딤을 나누며 생방송을 합니다.

저도 이렇게 4대를 편성 햇습니다.

그렇게 밤이 깊어 갑니다.

일찍 철수 하겠다던 태공님이나 삼태기님도 어쩔수 없이 같이 앉아 자리를 지키고 잇습니다.

대물낚시를 하고 있는 태공님은 입질 한번 없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계속 입질이 들어 옵니다.

물론 잔챙이 급이지만...

밤11시 철수를 합니다.

벌어야 먹고 사니 출근길이 걱정됩니다.

그때까지 20여마리의 붕어를 만날수 있엇습니다.

오래간만에 유료터를 찾아가 보앗습니다.

유료터라고 하기보다는 관리형 저수지라 부르는것이 맞을 정도로 자연그대로의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엇습니다.

붕어의 자원도 자연상태로 자라고 있는 붕어자원이었고 인공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앗습니다.

만원의 입어료가 아깝지 않을정도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저수지에서의 철수 길이 못내 아쉬웟습니다.

다음날 초암 선생의 전화...

사상 최대어를 잡았다고...

하지만 수염달린 할아버지랍니다.ㅎㅎ

2호 원줄의 대낚시로 어떻게 끌어 냈을까?

태공님의 말로는 뜰채에도 들어 가지 않아 들어가서 안아 올렸다고 합니다.

붕어는 아니라도 짜릿한 손맛 보았을 초암선생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