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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입인사와 아빠붕어의 오해!!!!”의 글을 올렸던 낚시가람입니다..
연결해서 읽으시면 GOOD......
오전 7시 50분 용호골을 도착하여 자리추첨 111(노지 11번) 번호부터가 심상치 않은 번호를 뽑았습니다..(나름 해석 1등을 3번…ㅋㅋㅋ)
참고사항 : 참가해서 제가 받은 내역을 번호를 써내려 갑니다
참가 기념품(1.낚시바늘, 2.글루텐미끼, 3.제로찌할인권)을 받아노지 11번으로 갔습니다. 미리와 계신 옆자리 부부 조사님과 인사를 하고 12척내림대(용호골에서 구매한 5만원짜리), 찌는 부력이 아주 높은 내림찌(용호골사장님이 떠있는 고기는 작음, 바닥에서 대물이 나온다는 조언).편납 홀더가 작아 편납이 옆으로 삐져나와 아예 편납홀더를 두개 끼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찌마춤을 마치고 어분(한국산)을 계량컵을 이용하여 정확히 량을 마추고 준비 완료
이 시점에서 “가입인사와 아빠붕어의 오해”시 글을 올렸던 한국산 어분 5컵에 추천미끼(일제) 3컵을 정성스럽게 혼합하여 대회를 준비하였던 미끼는 과감하게 쓰레기통으로 버린 후였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몇 번 투척을 하고 입질상태를 파악하고 있었는데 운영자 님의 아빠붕어의 취지와 아빠붕어의 활동을 강조 또 강조.. 일제낚시와의 투쟁 정말로 감동적이였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노지에서 본 용호골 주변의 가을풍경을 잠시 둘러보고 운영자님의 시작과 동시에 “아빠붕어 파이팅”낚시가 시작되었다. 몇번 용호골 낚시를 해봤던 노지의 경험으로는 붕어가 물위에 떠서 채비를 빨리 바닥에 내리는 것이 주요관건 이였는데 오늘은 노지가 폐장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그러지 않았다. 또한 5치,6치가 자주 올라오는데 너무 말랐다. 또한 입질이 전에 비하여 뜸하기도 했다.
하우스안에서는 운영자님의 신나는 이벤트가 진행 중 재미있게 진행하고 계신다. 계측이 안되더라도 손맛이 좋으면 그만인데(마음을 비우고 낚시 중) 입질이 전에보다 너무 없다..
그래도 물가에 낚시대를 드리운 것 그것 하나로 만족하리라…
계측도 해보지도 못할 붕어를 간간히 입질을 받아내는 것으로 만족하리라…
오전시간 1시간이 지나고 10분정도 지나갈 무렵 입질이 약하게 오는 찌를 보며 힘차게 챔질을 하였다. 붕어가 엄청 힘을 낸다 “또 꼬리에 걸렸네요…”라고 옆에 조사님께 얘기를 하고 일어서서 당기는데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잠시후 살짝 물가로 보이는 것이 꼬리가 걸린게 아니라 정통으로 입에 걸려있다. 언듯보니 조금커 보이는 잉붕어 순간 긴장을 했다 옆에 계신 조사님이 뜰채를 들고 떠주시려고 도와 주신다 내 왼손의 뜰채… 옆 조사님의 뜰채 두개를 동원하여 내뜰채로 들어온다. 듬직하다 개량 해볼만하다. 뜰채를 들고 계량대에 갔다..
936 !!!!!!!!!!!!!!
낚시 역사상 처음 대어를 낚는 순간이였다…..
기분은 하늘을 찌른다….
지금부터는 은근히 상에 대한 기대를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쯤에서 아무리 마음을 비웠다 하여도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요?
나머지 시간 노지에서 낚시를 하였지만 몇 마리 더 잡았지만 계측할 만한 붕어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낚시 종료 …. 아빠붕어에서 제공한 도시락(내용물이 너무 충실함)을 맛나게 먹고 옆 조사님과 조과를 얘기하며, 오후에 파이팅을 다짐하며, 하우스 자리로 이동 후반 준비를 하였다..
두칸반님의 공연, 노래자랑이 시작되었다 열심히 박수를 치며 즐겼다…(진짜 열심히 몸까지 흔들며 박수를 침)
이 시점에서 아쉬운 점 하나….
두칸반님이 이번 행사를 위하여 일찍오셔서 기다리고 공연해주시고…..(끝나는 시간까지 계셨음)
우리를 위하여 오셨는데 박수가 너무 안쳐준다(나만의 생각인가???? 담에는 이런기회가 있으면 박수 많이 치기로 합시다….)
두칸반님의 “입질이 왔어”, “출조일기”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인데????(생각해보니 전에 용호골에서 박사장님이 들려주던 곡 이였음) 너무 좋은 곡이라 즉시 구매 두칸반님이 싸인까지 감사합니다.. 조사님들의 노래자랑 ㅎㅎㅎㅎ 몇 분 빼고 실패 “에이 나도 참가신청 할걸 그러면 최소한 3위안에는 들 자신이 있었는뎅,,”, 아쉬움을 남기고 후반전 시간이 시작되었다..
운영자님의 “후반전 시작” 아빠붕어 파이팅” 외치고 동시에 낚시대 투척 이어 운영자님이 이벤트 “첫수 하시는 분 선물“ 이란 방송이 나오자 마자 투척한 찌에 어신이 온다 내림낚시라 찌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 챔질 걸렸다 일어서면 힘차게 외쳤다 “11번” “틀채에 뜨고 나오세요” 이게 왠 행운인가 3.낚시대 행운이 나에게로 왔습니다..
이제 성공했다 낚시대를 받았으니 여한이 없다.. 더 이상 더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또 한번 마음속으로 마음을 비운다…(진실로 더 이상 바랄게 없다)
하우스 이벤트를 운영자님이 시작되었다
오른쪽으로 세번째, 왼쪽으로 세번째(어 나다, 4.낚시바늘) 오른쪽으로 두번째 (어 또 나다 5, 낚시바늘에 비늘만 걸려온 사람(어 또 6. 낚시바늘)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로 …….
이상 더 뭐를 바랄 것인가…. 참가 선물 받은 것 외에도 어마어마한 낚시대 낚시바늘 3세트….
운영자님이 저를 보더니 행운이 너무 많다는 얘기와 함께 소감 한번 하라고 하시니 마이크를 잡고 소감 한마디 하고(물론 듣는 조사님들 없었고….ㅋㅋㅋ 낚시하시느라 들을 정신이 없는 건 당연…ㅋㅋㅋ)
이벤트는 진행이 되고 낚시도 계속 진행이 되고 더 이상 이벤트에 당첨은 없었다..
운영자님이 목소리는 점점 힘들어지는 목소리……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 …….
계속되는 낚시 입질이 어느때 처럼 활발하지는 않았다… 가끔 개척도 힘든 작은 붕애들…
묵직한 챔질을 해보면 꼬리, 등을 걸려서 기대를 하게하기도 하였지만….ㅠㅠ (초보자가 챔질 타임을 노쳐서 엉뚱한 곳을 걸려 나오는 거라고 생각함…)
1시간 조금 넘을 시간 정도 되었을까? 약한 입질 살짝 약 반마디 정도 내려갔다 챔질…묵직하다 또 꼬리냐?
제대로 걸렸으면 큰 건데….
낙심 반 기대 반….
살짝 몸을 드러나는데 어~~정통 입에 걸렸다..
뜰채로 떠내고 보니 어 이것도 씨알이 괸챃네 계측이다..
570!!!!!!!!!!!
두마리 계측성공(그래도 채면은 차렸네,,,,)라고 생각하며, 자리로 와서 낚시는 계속했지만 몸이 지쳐 있는지 입질 타임을 제대로 못 맞추며 종료의 시간이 되었다..
10등안에는 들었을까 그래도 끝난 후 내심 기대를 해보기도 하였다…
자리를 챙기고 있을 때 옆 조사님이 본부석 쪽에 다녀왔는지 성적이 좋을 것 같다는 귀뜸을 해주셨다 ….(이놈의 궁금증…..) 본부석으로 가보았다,,, 마침 결과가 나온 모양 이였다…..
결과 발표 10등 발표하자 총 무게를 발표하는 데 어 내가 잡은 무게가 얼마더라 얼릉 계산을 해보았다 936 + 570 =1506 10등위 무게와는 훨씬 무거운 중량이다 와~~~이게 왼일이냐 이제몇등을 하느냐 가 관건이나 일단 10등 안에는 들었다…..(마음속으로 환호성) 9등, 8등, 7등, 6등, 5등, 4등 내 이름이 없다… 3등 내 이름과 무게를 부른다 “어디 계세요” 라는 운영자님의 말에 “여기요”
“저분 상복 터졌다” 시상 3등 트로피와 상품 (7. 낚시대1, 8,낚시대2, 9.낚시대3, 10,11,12,13제로 줄 4개, 14,15,16,17,제로찌 4개 너무 푸짐함) 지속적인 시상 용호골 등록하신 조사가 10등안에 들면 용호골 사장님이 용호골예약상 18. 낚시대, 19.무료이용권 완젼히 상복이 터졌다 이게 왠일인가?
이런 큰 행운이 나에게도 오는구나…….너무 기뻤다
계속되는 행운상 이것이 끝이 아니였다 아빠붕어가 개발한 20.미끼도 당첨…
계속되는 행운권 추첨 잠시 후 또 운영자님이 노지 11번 엉~~~또다 다른 조사님 2분과 함께에따모르겠다를 외치면서 번호표를 던졌다 다시한번 “에따모르겠다”며 힘차게 번호판을 던졌다
111번 번호가 보이고 나머지 조사님 번호가 안보인다 와~~~~~또 당첨이다…
21.수창산업 보일러메트상까지 받게 되었다 이 기쁨을 뭐라 표현을 할까~~
한가지도 못 받은 조사님께 죄송하기까지 한다….하지만 오늘의 행운을 어찌 말릴 수 있겠는가?? 무려 21가지의 상품.......
제로컵대회에서 저보다 많이 상품타신분... 없을걸요? ㅎㅎㅎㅎ
마직막까지 행사를 끝으로 무겁게 상품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아빠붕어의 행사에 처음참가 (다른 대회참가 해 본 경험도 없는 초보낚시꾼)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 욕심으로 나름대로 준비(일제 미끼)까지 준비하면서 상품에 대한 욕심, 기대를 하며 참가를 하였지만 순수한 마음과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한 아빠붕어의 활동에 숙연해지고 내가 상에 어두워 잠시나마 욕심을 부렸던 것이 부끄럽기 까지 했고 과감하게 일제 미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도 아빠붕어의 근본을 지키는 것이 조그마한 기여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참가했던 것이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순수한 낚시를 하는 낚시꾼으로 사행성이나 일본미끼를 절대로 쓰지않고 우리제품의 우수하고 우리 미끼로도 이런 큰대어를 낚을 수 있다는 것을 내 자신에게 알려준 소중한 시간이였음을 ……
아빠붕어 운영자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활동에 큰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대회참가에 도움을 주신 용호골 박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빠붕어 화이팅 사랑해요......
====초보낚시꾼 낚시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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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1:5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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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