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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찌... 역시 그 진가를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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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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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는 회사의 워크샵으로 출조를 못하고, 지난주 일요일에 추첨으로 받은 무료 이용권을 써버리고자, 일요일 가까운 자*로 다시 오전 9시경 출조...
역시나 11척에 제로3호찌를 9목 빈바늘 맞춤에 9목반에 수심기억고무 맞추고, 2목반을 목내림 시켜, 7목을 수면에 내놓는 1:1 낚시로 갔다.두바늘 목줄단차는 6cm, 오늘은 약간의 집어제를 사용해서, 어분 단품으로 말랑하게 약간의 점성을 주고, 바닦에 차분히 조금씩 쌓이도록 콩알 투척했고, 먹이용은 글루텐5의 물배합을 1:1로 쌀알 사이즈로 달았다.
오전엔 다소 기다리는 낚시로, 집어제가 다 풀어져서 9목 정도까지 복원되면 회수하여 재투척...
두 번 투척에 정확히 한 목 입질에 250대 붕어가 나온다.
그 이후 역시 입질이 없다.
그동안 손님이 많이 떨어져서, 하우스 안엔 약 10여명이 전부다.
반가운 얼굴이 와서 인사를 건넨다. 지난번에 나에게 제로찌를 물어보고 라인과 두세트를 구입했던 조사님 중 한 분이다.
토요일에도 출조했었는데, 한마리 잡고 돌아갔고 다른 대부분의 조사님들도 거의 꽝이셨다 한다. 그러면서 2/3쯤 얼어붙은 노지 한켠의 녹아있는 곳에서 낚시 할거라며 밖으로 나가신다. 그 분은 창동이 집이셔서 역시, 가까워서 그냥 다시 왔다한다 ㅠㅠ
첫 수 이후 입질도 건드림도 없다. 하우스의 모든 조사들도 챔질이 없다.
점심식사 후,
13척으로 변경하여 고기들이 수면 가까이 몰려 있는 하우스 가운데를 공략해보기로 하고, 일반 1.5푼대 찌로 역시 9목 맞춤에 2목 목내림, 밥은 그대로 갔다. 1번의 입질은 거르고,,, 그런데 그 이후엔 역시 입질이 없다. 약 1시간 노력 후,
다시 11척으로 바꾸고 패턴을 조금 바꿨다.
목줄이나 제로찌맞춤등은 그대로 갔고, 투척과 회수의 속도를 빨리 했다.
기다리는 시간을 2분이 넘기지 않고, 집어제가 풀리지 않아도 대를 툭툭 털어서 밥을 바닦에 덜구고, 재투척....
몇 번의 반복이후,,, 찌에 건드림이 온다. 입질->챔질에 역시 200대 후반 붕어,, 약 5분 정도의 간격으로 연속 3수...
또 입질 끊기고...
반복 투척과 회수를 계속...
얼마후, 다시 입질...챔질에 또다시 몇 분 간격으로 네마리...
그러던 중, 벌써 4시가 넘는다.
위크샵 후 토요일 귀가 도중, 애마에 문제가 생겨 공장에 들여 보낸 탓에 무료이용권을 써버리고자 거금 6천원을 주고 아침에 콜택시를 타고 와서, 일직 귀가 하려고 짐을 쌌다. 역시 콜택시 타고 귀가 ㅠㅠ- 차는 중대한 교환수리여서 화요일에 찾는다. 다행히 이번주엔 피바노바님과 몇몇 선배조사님과 약속한 문*낚시터로의 동행출조에 차질이 없어 다행이다.
어쨌건, 일요일, 여타 15명 내외의 모든 조사님들이 많이 잡으신 분이 2마리....
난 역시 제로찌의 위용으로 그 와중에 8마리라는 준수(?)한 조황 ㅠㅠ....
괜한 얘기가 아니라, 0.3푼대의 제로찌이기 때문에 그나마 쩜입질이라도 받아 챔질이 가능한 그런 물속의 활성도이다.
또 난로 옆에서 낚시를 포기하고 모여 있던 자*의 꾼 몇분과 사장이 나를 쳐다보며 쑥덕거린다... 나참... 근데,, 찌에 대해서 별로 눈치를 못채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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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13:5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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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