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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기법 대한 수많은 논란들에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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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꼬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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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낚시의 기법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저의 개인적 생각을 몇 가지 적고자 합니다. 입문부터 이런 것들을 다 알아나가실려면, 참 복잡합니다...
처음 중층낚시(내림낚시)에 입문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배우고, 책이나 인터넷의 여러 자료들을 뒤져가며 공부하는 과정에, 내림낚시에 대한 수많은 용어들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기법을 두고서도 일본에서 들어왔냐 대만에서 들어왔냐에 따라 설왕설래하고,
또한 물속의 고기를 공략하는 낚시층에 따라 표층(갓츠케,하리스갓츠케,아사타나로 구분)중층(주즈리,쵸친,챠카쵸친)과 내림(소꼬즈리,후까즈리,오키즈리,도본즈리-얼레벌레와유사)로 구분 짓고,
또 내림의 형태를 우리말과 영어를 혼용하여 슬로프낚시,대단차, 세미단차, 단차슬로프 등으로 구분되고 그러한 단차 바닦낚시를 통칭한 일본어로 단소꼬라 부르고,바늘이 닿는 형태에 따라 우와바리톤톤,시다바리톤톤...
거기서 또 챔질시기에 따라,
채비가 입수중에 들어오는 입질을 챔질하는 오치코미즈리, 거의 목내림되거나 직후에 들어오는 입질을 챔질하는 기법을 오와세즈리, 되돌림중에 들어오는 입질을 챔질하는 기법을 나지마세즈리....
또 어떤 목적수심층에서 채비가 어떤 상태에서 챔질을 하냐에 따라 아사타나양당고 오와세즈리, 쵸친당고 나지마세즈리, 오키즈리셑트낚시, 양당고 나지마세 후까즈리...등등등....
그 이외에도, 나즈미(목내림),모도시(되돌림), 타나(목적층 또는 고기 먹이활동층,어떤 때는 슬로프의 개념으로도 쓰임),사와리(고패질),페레쥬,규베라,신베라...............
요런 정도만해도,,,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솔직히, 낚시가 아니라 스트레스입니다. 참 형식이 복잡해 집니다.
사실 사회학적으로, 어떤 분야든 학문으로 정립하고자하는 노력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점차 들어 갔습니다. (물론 쪽바리의 용어라서 더 그렇구요...)
제가 유명한 모카페의 회원으로 활동할 예전의 기억이 자주 떠오릅니다. 사실 그런 형식적인 틀로 이론의 논쟁을 통해 자기의 실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습성이 만연한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낚시를 익혀가는 도중,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거창한듯 쪽바리 용어를 사용하여 그러한 기법의 이론적 분류를 세부적으로 나누고, 어떤게 맞는거고 어떤거는 기법에 벗어난 낚시고... 이러한 획일적인 자신들의 이론적 틀에 맞추어, 만약에 벗어나면 마치 낚시를 잘못 익혔거나 심지어는 무식한 길거리의 동냥으로 배운 낚시라고 폄하하기도 하는 그런 행태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또 지금도 간혹 그러한 논쟁이 이루어지는 곳도 보았습니다...
사실, 그러한 모든 것들이 일본의 문화침략의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기우일수도 있겠으나, 한국의 대중가수 등 한류의 일본진출과 위의 저러한 내용은 그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이제 어느 시점에 일본의 총리가, 한국은 "일본에서 낚시를 배워간 문화 종속국이다...." 뭐 이런 말을 할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ㅋ~~
이런 얘기들을 갑자기 제가 꺼내는 이유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외부에서 아빠붕어의 일본제품불매- 타도의 노력을 단순히 "아빠붕어의 영업전략"으로만 단정짓던 예전의 생각이 떠올라서 입니다... ㅎ
물론, 그러한 일부의 시선이 전부 아니라 할 수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 왜냐면, 기업과 정당의 목표가 조직의 이윤추구이고, 이윤추구를 위한 전략적 마아케팅 목표는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한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절대적으로 없는 겁니다.
그것이 전략적 목표이든, 아니면 단순한 위장용이든, 그것은 아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이 대부분을 점유한 시장을 되찾아 오려는 양이 아닌 질적인 노력을 한다는 것이죠...
그러한 아빠붕어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최근에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철모를때(회원가입 할 때) 쓴 제 아이디도 빨리 바꿔주세요... 일명, "내림조사"라고 ㅋ~~
참고로... 전 아빠붕어에서, 아무 것도 받아먹은 것이 없습니다...ㅋ~
낚시 출조를 하루 앞둔 일명 내림조사의 넋두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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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10:5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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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