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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제로조행
내림조사
전부 쓰고나서 저장을 했더니 이ㅏㅇ하게 조행기의 반은 날라가고 절반만 올라가서,, 다시 작성했네요 ^^ 힘들어라 ㅠㅠ
회사의 이전문제로 몇주동안 정신없이 바쁘다가 3월3일 이전을 마치고, 지친몸을 이끌고 일요일 오전 7시 눈을 떴다.
몸은 천근만근이었으나, 손이 근질거린다.
바람이나 쐴겸 짬출이라도 할까해서, 일전에회원님의 조행기가 생각나 포천의 청호낚시터로 내비를 찍었다.
38키로 나온다. 조금 망설이다가 8시경 출발,,,
9시에 낚시터(하우스) 도착하여 상황을 보니 좌석수가 약 40석 내외의 아담한 하우스다.
관리실 건너편 7~8번째에 자리를 잡고 좌대를 폈다. 아침이라 그런지 고기가 중층에 쌔까맣게 뭉쳐 있는 것이 보인다.
채비는 11척에 아붕원줄 0.6호, 아붕목줄 0.3호에 35cm+40cm,
제로찌 3호 빈바늘 8목 맞춤, 바늘은 해동조구 후킹 금바늘3호,
집어제는 제로믹스 집어용 5:5 약간 되게 배합하여 팥알보다 약간 크게 달고, 먹이용은 글루텐 딱딱하게 쌀알 사이즈로 단다.
빈바늘 8목 맞춤에 9목을 수심기억고무에 맞추고 풀스윙 투척하여 고기를 유인 후, 바닦에 완전히 안착 될 때까지 낚시대 뒤를 들어 준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으면, 찌가 수면에 8목 가깝게 나온다.
집어제가 거의 풀리면 9목 정도 나온다.
처음 묯번의 건드림과 입질은 걸렀다.
첫투척 부터 5번째 투척까지는 약 5분 이상씩 기다려서, 집어제가 바닦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도록 한다.
이후부터는, 제로집어제를 약간 질게하여 1~2분 간격으로 윗바늘 집어제(팥알 사이즈)-아랫바늘 글루텐, 두바늘 글루텐을 반복해서 투척하고, 30초 정도의 간격으로 살짝 고패질 해준다.
두번째 랜딩에 1학년 꼬리표...
잠시 후, 젊은 조사가 왼쪽에 바짝 붙여 좌대를 펴는데,
13척에 외바늘 부양탄 낚시를 한다.
목줄은 약 50cm
투척 후 채비가 안착되기 전에 20cm 이상씩 낚시대를 당겨주는 고패질 낚시를 한다. 5초마다 고패질을 한 후 곧바로 들어오는 입질을 챔질한다. 약 3마리 랜딩 후 입질이 뜸한가보다.
내가 두바늘로 바닦에서 입질 받는 것을 보더니 자신도 두바늘로 바꾸고 집어제를 갠다.
경기북부가 대부분이 몰황이라고 얘기 들었는데, 여긴 그나마 낫다 ^^
약 4시간 조행에 10여수...
여타 조사님들은 1~2마리 조과인듯했고 내 오른쪽 가장 사이드의 13척 조사는 10여수 한듯 했다.
오후 2시까지 간간히 둘이서 번갈아 랜딩을 서너마리 하고,,
3시 이벤트 시작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난 자리를 정리했다.
몸이 천금 만근이다.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기 시작한다.
약간 큰 놈을 노려보고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포천에서 의정부까지의 도로는 일요일엔 무쟈게 밀리는 길이다.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고, 서둘러서 집에 도착하여 6시부터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월요일 출근하여 저녁 사옥 이전 회식 후, 감기몸살
에 걸려 약국약으로 버티다가 오늘 주사 한대 맞고 왔다...
지금도 콧물이 나온다..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해야 하는데 ㅠㅠ
2012-03-08 02:06:51
내림조사
붕사마님, 사업차 도 중국 들어가셨군요 ^^ 에휴,, 사는게 뭔지 ^^ 사는게 이렇게 바쁘네요 ^^ 건강하십시요~
내림조사
ㅋ~ 퉁점골 선배님~ 만년조사~ 좋은 이름입니다 ^^ 또는 달리 합치면 내림초보??도 좋은 이름이네요^^ 오랫만에 뵙네요~ 환절기때 감기 조심하십시요~ 전 지금도 골골~ 거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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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