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로찌.제로믹스... 연속 1등 !!! |
|
내림조사 |
|
|
|
|
|
개인적인 일로 일요일 오전 11시 경에야 자일 낚시로로 향했다.
50여석 좌석 중에 약 30여석이 조금 넘게 찼다.
정그램 이벤트의 정그램이 안나와서, 그 액수만큼을 명찰로 대신하여 물속에 집어 넣고, 다시 60개부터 정그램 이벤트 시작이다.
친한 조사 둘이 항상 그렇듯이 입구 두 번째와 세 번째에 자리 잡고 낚시 중이었다. 난 역시 지난주처럼 한칸 건너 띄고 다섯 번째에 자리를 잡았다. 마침 그자리가 12시 까지 비어 있었다~
지지난주 설연휴에 2그램 초과로 정그램 못찍고 근사치 1등에 3학년 명찰 2개 포획 ^^
또 지난주에 3그램 미달로 근사치 2등,,,
이번 주에는 정그램 직을 수 있을 까??? 삼세판인데????
11척에 3호찌를 장착했으나, 근 30여분 동안 전혀 건드림이 없다, 역시 하우스 전체가 조용하다. 찜싸서 가시는 분이 두 명 ㅠㅠ ......
안되겠다 싶어 13척을 준비했다.
채비는,
13척에 제로5호찌 빈바늘 9목 맞춤, 아붕원줄 0.6에 아붕목줄 0.3호
목줄길이 30cm+36cm, 단차 6cm , 두바늘 해동조구 3호 금침,
먼저, 수심고무 무게를 찌의 3목이 수면에 나오도록 가볍게 만들어 여러번 수심측정 확인한 후, 10목을 수심기억고무에 맞추고 풀스윙 투척,
집어제는 제로집어용과 먹이용을 5:5로 약간 질게 극소량 개어 놓고,
먹이용은 글루텐을 표준 물배합량의 80%만 넣고 손가락으로 살살 개어서 한쪽에 몰아 두니 약 1~2분후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되었다.
그리고, 제로믹스 집어제를 묻혀달기(마부시)용으로 따로 준비해 뒀다.
2시부터 이벤트 시작 전에 내 건너편 조사님이 잡은 것을 계측해 보니 186그램 나온다.... ㅠㅠ 이건 너무 작다.. 오늘 정그램 찍을 붕어를 186그램짜리를 잡아야 한다... 어렵다.
자일 평균사이즈가 최소 300대 초반인데, 작아봐야 200대초-중반인데... 으흐흐..
내 오른쪽에 앉은, 낚시 잘하시는 자일맨인 젊은 지사장님도 혀를 끌끌 차신다.
내가 아는 왼쪽 두 조사 중 한 명은 벽치기 비스므레하게 13척 얼레벌레,
한명은 13척 내림 슬로프,
내 바로 왼쪽은 안면 있는 중년 조사님이 12척 내림에 저부력 오찌꼬미(받아치기용 오뚜기찌),
내 오른쪽은 지사장님이 13척에 10목 맞춤에 11목 놓고 정내림...
그리고, 그 오른쪽도 13척 내림..
그리고 다른 하우스 조사님들은..... 모르겠다... 이런 저런 낚시법,,, ^^
저기 오른 쪽 끝 쪽에 경원 물품 납품하는 친구가 오랜만에 왔다.. 14척에 목줄 70cm짜리..
어쨌거나, 하우스 전체가 조용하다... 적막이 흐른다.
그런데, 내오른쪽 지사장님의 정면 약간 오른쪽 30cm 정도 가운에 부로어가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 세기가 약했는데, 조금 센것 같다. 내 제로5호찌가 반목정도 잠겼다가 제목수인 9목으로 복원되었다가... 이렇게 된다..
그런데, 오른족 지사장님은 제대로 된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투척하자마자 찌가 밀려들어 금방 9척자리 앞에까지 찌가 밀려 온다. 그래도 기다리면서 “ 손잡이 앞의 낚시대 가운데를 쥐고 챔질을 기다려야 하네요 ㅠㅠ”이러며 웃자고 얘기하신다... 언뜻보기에 약 2푼대 찌 같은데, 찌탑이 약간 굵은 편이다... 계속 혼자 짜증이다... 자일 사장님과 친하다 보니 직접 짜증도 못내고...
지사장님의 오른쪽 소좌대 조사도 계속 찌가 밀린다... 안되겠는지 이벤트 중에 찌를 고부력으로 바꾼다... 그래도 밀린다 ^^
근데, 내찌는 절대 흐르지 않는다. 투척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
지사장님이 물어 본다, “아니 근데 사장님찌는 안밀리네요??”
내가 애기했다. “ 아예~ 제 찌는 찌탑과과 몸통과 다리가 가늘어서 밀리지 않아요, 그냥 1목 정도가 천천히 잠기는 정도네요...”
그러는 중 난 10분 간격으로 챔질~,, 몇 마리가 300대 초반즘으로 보여 계속 놓아 준다...
이벤트 시간동안 하우스 내에서 40여명중, 계측한 조사님이 총 7명,,
난 2시간 동안 300그램대 6마리, 400대 초반 1마리, 그리고 이벤트 1시간즘 남은 상태에서 힘쓰는 한놈이 좀비여서 계측했더니, 209그램 나왔다.
다른 조사님들,,, 대부분이 312그램, 240그램대... 등등
2시간의 이벤트 종료후,
내가 209그램으로 근사치 1등, 5만원 상금..
2등은 226그램으로 3만원, 3등은 243그램으로 2만원...
상금받고 자리로 돌아 오는데 벽치기성 조사님이 내게 한마디 한다~“ 맨날 1등이야~~”
지사장님은 이벤트 종료 전 낚시 포기하고 자리를 떳다가 돌아와서 채비회수하는데, 한놈이 달려 있어서 계측했더니 257그램으로 등외 ^^
그리고, 다른 여타 조사님들은 짜증들을 내신다... 입질이 없다고...
이벤트 종료 방송 후 시상금 5만원 받고, 주변 4명에게 음료수 한 병씩 돌리고, 자리에 앉 자마자 입질 들어 온다...
챔질~~ 뜰채로 떠 보니, 배지느러미에 뭐가 달려 있다 ^^ 빨간색 3학년이다~
왼쪽 중년조사님이 한마디 한다... “ 어제도 1등 한 사람이 명찰을 또 잡으시더라구요...”
이러며 부럽게 쳐다 보신당 ^^ 그 조사님, 결국 꽝이셨다...
사장님에게 가서 명찰을 바꾸니, 또 방송으로 “5번 조사님 3학년 명찰입니다~” 하시니.
하우스 모든 조사님들이 나에게로 시선이 집중된다...
1등에 3학년 명찰,,,ㅋ~~~
*주피싱팀 중 한명이 왼쪽 조사님을 잘 아시는지, 와서 나와 왼쪽 조사님 중간에 앉아서 채비를 다시 점검하고 맞춰 주신다... 그러는 중 또 내 제로찌가 한 목 정확히 떨어진다... 챔질~
그런데, *주피싱팀, 그 분이 내 5호찌가 서는걸 보더니, “ 아니, 선생님, 무슨찐데 지탑이 그렇게 길어요?? 탐색찐가요??” 이런다...
“아뇨, 소꼬즈리 전용찝니다~ ” 그랬더니,,
그 분 왈, “저는 그렇게 긴 내림찌는 처음 봤어요~” 이런다..
내가, “ 아 찌탑만 40cm정도 됩니다~~”
그 분이 한참을 앉아서 내찌를 쳐다보고 있다...
내가 봐도 참 멋있다... 다른 주변 분들 전부 장찌도 난장이찌 처럼 보인다 ^^
투척하면, 중후하게 일어섰다가 천천히 목내림 되는 제로5호찌... 진자 내가 봐도 잘 빠졌다~ 갑자기 어깨에 힘이 들어 간다... 건너편 조사님들도 내찌만 쳐다 보고 있다... 아예 낚시대에서 손들을 놓고서,,,z
그러는 중, 또 입질 들어 온다. 챔질,,,
지사장님이 내 찌가 입질하는 것을 봤나 보다.. “ 야~ 한목 딱 떨어지네요....”그런다...
4시에 이벤트 끝나고 2시간 동안 낚시 하면서, 약 10여수 했다...
12시부터 저녁 6시 까지,, 하루동안 정확히 24수....
왼쪽의 얼레벌레 벽치기성 조사님이 약 5~6마리 큰놈으로...
그 옆의 안경쓴 아는 조사도 내림으로 꽝....
5시경, 내가 찌를 주었던 적이 있는 그 안경쓴 조사가 내 오른쪽의 지사장님이 빠진 자리에 붙는다 ^^
내가 한마디 했다.. “거긴 지사장님도 브로어 때문에 지가 밀려서 낚시 안됐는데???”
그랬더니, 13척을 왼쪽에 서 있는 내찌의 약 30cm정도 가깝게 어분 집어제에 흔들이 먹이용으로 붙여 투척한다ㅠㅠ %#$@$
그래도 그 찌엔 반응이 없다...
난 5분 간격으로 계속 챔질,,, 기가 막히다...
이젠 내 찌가 서던 내 정면에 에 오른 쪽 안경조사 찌가 서 있고, 내 찌는 왼쪽 좌대 정us 쪽으로 던져져 있다 ㅠㅠ
둘 다 왼쪽 대각선으로 투척하여 대를 쥐고 있는 우스꽝스런 상황이다...
그래도 하루 종일 꽝이셨던게 좀 안되어서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런데도 내지엔 계속 입질 들어와서 챔질에 정흡이고, 안경찌는 말뚝이다...
안경조사님이 좀 친해졌다고 반말성으로 나한테 묻는다...
“ 도대체 밥을 뭘 쓰는거야???” 이러며 내 밥통을 만진다...
“ 글루텐에 집어제 조금 쓰지...” 그랬더니, 제로집어제엔 관심이 없고, 글루텐을 손으로 조금 집어서 가져 가더니,
“ 아니 어렇게 딱딱하게 써??? 완전 돌덩이구만???” 이런다...
내가 한마디 했다... “ 아주 작게 달죠~ 그래도 입질 딱 딱 들어오잖아~~ 원래 글루텐은 그렇게 쓰는게 좋아요~~ 대부분 잘못 쓰고 있는거야....”
안경조사,,, 그래도 별로 신통치 않게 생각하고 그냥 자기 방식으로 간다...
6시에 난 자리를 접고, 안경조사에게 내 자리를 양보했다.. 내 자리에서 하라고...
언제까지 할거냐 물었더니,,,,
“ 한 마리만 잡고 갈거야....” 이런다....z~~
안경조사 오늘 꽝이었다.. 설날에 효돌이님과 낚시 할 때 왼쪽 두조사 중 한명이 안경조사이고, 그 왼쪽이 벽치기성 얼레벌레 조사님~~
여하튼 제로찌.... 낚시 할수록 날 감탄하게 만드는 위력이 나타난다...
3연속 2번 1등에 1번 2등에, 3학년생 3명 포획...
총 낚시비 6만원...
돈 버는 찌다~~~ㅋ~~~
|
|
2012-02-06 12:03:02 |
|
|
|
|
|
|
-
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