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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찌 채비법 기본 응용법정리-동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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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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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하우스 시즌을 맞아, 제로찌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정리 드립니다.
제로찌 3호를 기준으로 정리하며, 나머지 호수도 아래의 채비를 기본으로 그대로 이용하시면 무난하시리라 봅니다.
단,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가장 경량화된 채비이며 좋은 조과를 올린 것이므로, 이러한 채비보다 무거운 부속물들을 사용할 경우 밸런스가 좋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급하고 귀찮다고 해서 대충 가지고 계신 것으로 하시지 마시고 발품을 팔아 낚시점을 뒤져, 반드시 아래의 채비를 갖추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제로찌를 구입하시고, 아직 회원승인이 나지 않으신 분들도 있을 듯하여, 유료터 조행기 게시판에도 올려 놓습니다~ 운영자님~ 죄송~~
낚시대 --
9척부터 12척 까지는 어느 것이나 무난함. 13척부터는 3호찌의 경우 투척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원줄 --
반드시 아붕원줄 0.6호(또는, 구하지 못한 경우 타 원줄 모노필라멘트재질의 0.6호)를 사용하여, 원줄 길이는 도래끝이 손잡이의 중간까지 오도록 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목줄의 길이를 감안 한 것임)
찌고무 --
원줄을 통과 시키는 고리가 금속으로된 고무재질이나 PVC계열은 자체의 무게로 좋지 않으며, 반투명(또는 투명)한 실리콘 재질의 고리가 합사 재질로 된 초소형 찌홀더를 반드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스토퍼(찌 멈춤고무) --
원줄 0.6호(또는 타 원줄0.6)의 경우, 두단계 낮은 0.2~0.4정도의 원줄에 사용하는 사이즈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0.6원줄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사이즈넘버는 4S입니다. 3S의 경우도 가능은 하지만 아래쪽에 2개를 끼워도 자주 밀립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검은색이 좋습니다.(색깔 있는 것도 큰 상관은 없지만...)
편납홀더 --
아무리 소형이라도 금속으로 된 것 보다는 PVC계열로 된 가벼운 관통홀더(구멍속으로 원줄을 통과시키는 유동형)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십시오. 편납홀더와 감은 편납의 총 무게는 같다 하더라도, 홀더 자체의 무게가 최저로 가벼운 것을 써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벼운 PVC홀더에는 상대적으로 감기는 편납의 양이 금속홀더보다 많기 때문에, 찌맞춤의 응용을 위한 편납의 가감이 편하고 평균적인 양을 가늠하면서 찌맞춤의 지속적인 응용의 폭을 생각하며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유는 지면상, 추후 기회가 있으면 서술 하겠습니다.
목줄연결 도래(원줄의 끝) --
편납홀더를 끼우고(홀더의 아래 위에 찌스토퍼를 한 개씩 끼워 홀더가 유동되지 않도록 함), 마지막에 원줄의 끝에 초소형 금속도래를 연결합니다. 소형으로된 금속도래도 사이즈가 다양한데, 가장 작은 사이즈로 연결하는 것이 좋으며, 금색으로 된 것이 있습니다.
간혹 면사도래를 끼우시는 경우도 있는데, 채비의 긴장도를 최대한 필요로 하는 동절기엔 별로 비추입니다. 원줄의 묶음 방법은 파로마노트법으로 하시면 절대 끊어지지 않습니다. 유료터 조행기란에 3837번 글의 “1:1기법 체험정리”DP 보면 첨부파일 되어 있습니다. 꽈배기법보다 쉽고 파마가 없고 튼튼합니다.
목줄 --
아붕목줄0.4(또는 타목줄 모노필라멘트 재질의 0.4 또는 0.3호)호를 사용하시고, 길이는 기본이 윗줄 30cm, 아래가 35cm로 단차 5cm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찌는 자중대비치 순부력은 높을지라도, 자체의 부력은 작은 극저부력찌 이므로, 목줄이 쓸데 없이 길면 입질이 오히려 미약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낚시터 마다의 다른 여건도 거기에 영향을 끼칩니다- 브로어의 세기, 수심차이, 활성도의 차이 등등... )
목줄자가 없으신 분들은, 현장에서 단차를 잴 때 눈대중으로 하지 마시고, 왼손 중지손가락의 마디로 재시면 되는데, 윗바늘이 중지의 손톱 끝에 두고 아랫바늘이 두 번째마디에 오게 벌려주면 약 5cm정도 됩니다.
겨울낚시라는 가정하에, 단차의 조정 기본은 양바늘 먹이용(입질용)으로 하시고자 하는 경우엔 단차를 5cm~6cm 정도로 조정하며 낚시하시고, 윗바늘 집어제+아랫바늘 먹이용 일 경우엔 단차를 2cm부터 시작하여 3cm 정도 사이로 운용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참고로, 슬로프 낚시를 하시고자 하는 경우엔, 찌를 무바늘 맞춤 이상으로 올리게 되면 올리는 만큼 비례하여 두바늘의 거리가 가까워지므로(집어폭을 좁히는 의미와 입질을 집어제 가까운데에서 빨리 유도 할 수 있고 슬로프로 인해 흡입의 이물감이 줄어듬), 슬로프의 조정을 고려하여 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무바늘 맞춤은 유료터 조행기란에 제가 올린 상세한 이론에 있습니다만, 간단히 얘기하여- 만일 목줄과 바늘을 연결하여 찌맞춤을 7목으로 맞추셨다면, 다시 바늘달린 목줄을 잘라버리고 다시 투척하여 보십시오~ 그러면 목줄+두바늘을 뺀 만큼 찌가 올라와서 서는데, 통상적으로 3호바늘한개당의 무게가 2목~2목반 정도씩 먹습니다. 따라서 두바늘을 합한 무게인 4목~5목정도를 더해서 찌가 서게 됩니다. 다시 말해, 7목부터 거꾸로 11목이나 12목이 나오게 됩니다. 그 목수가 바로 바늘없이 찌맞춤된 무바늘맞춤 입니다..
즉, 내가 쓰고 있는 두바늘의 합산 무게가 몇목을 먹는지를 알고 낚시를 해야 슬로프 낚시가 가능합니다.
빈바늘 달고(2개 바늘 전부 달고) 7목 맞춤하여 수심체크하고 9목 놓고 낚시했다 하여 2목의 슬로프가 진 것이 아닙니다. 10목,11목 놓았다 하여 3목~4목만큼의 슬로프가 진 것이 절대 아빕니다. 단지 무바늘 맞춤선까지 찌를 올리는 과정까지는 단지 목줄의 긴장도만 줄어드는 것입니다. 아랫바늘은 원래 단차만큼 슬로프가 약간 져 있지만, 윗바늘이 슬로프(눕기시작)지기 시작하는 지점은, 찌를 무바늘맞춤 선부터 그 이상으로 올리는 지점부터 생깁니다.
만일 빈바늘 맞춤을 7목을 땄고, 두바늘 무게(목줄포함)가 5목이라면, 찌를 수심기억고무에 7+5를한 12목에 맞출 때 까지는 1:1(윗바늘 수직-아랫바늘은 단차만큼 슬로프)낚시이며,,거기서부터 1cm를 올리면 윗바늘이 1cm만큼에 비례하여 눕고, 더 올리면 더 눕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슬로프임을 반드시 알고 하셔야 합니다...
바늘 --
두바늘 모두 3호가 가장 적당하며, 브로어나 물속의 대류가 좀 있어서 약간의 흐름도 없는 곳이라면, 2호바늘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3호바늘을 기본으로 했을 때의 찌맞춤목수에서 바늘의 무게에 따른 목수를 알고, 2호바늘의 무게(목수 잠김)를 알면, 바늘을 바꾸어 달아도 찌맞춤 목수의 변화를 알기 때문에 낚시의 응용폭이 수월해 집니다.--아주 중요한 사항이므로 처음엔 같은 종류의 바늘을 2호와 3호 두 종류를 구입하셔서 계속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회사 바늘 저 회사 바늘 쓰지 마시구요~
찌맞춤 --
가장 기본은 빈바늘 7목 맞춤하여 사용하시되,
* 두바늘 먹이용(어분 당고,글루텐,흔들이,역옥) 사용의 경우 - 두바늘 단차는 5cm~6cm로 사용합니다. 낚시 시작은 7목 반을 놓고 시작하시고, 입질 폭이나 후킹률에 따라 8목까지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 상 후킹이 잘 안된다 해서 그 이상 올리는 것은 비추입니다. 후킹이 안되는 것은 다른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밥의 사이즈나 점도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 윗바늘 집어제, 아랫바늘 먹이용을 사용 할 경우 - 단차는 2~3cm로 하시고, 한겨울에 단차 2~3cm 낚시의 기본은 슬로프 낚시입니다. 따라서 2~3cm단차로 낚시를 하실 경우엔, 위의 목줄 설명에서 말씀 드렸듯이, 찌를 무바늘 맞춤선에 놓고 낚시를 시작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러한 경우엔, 윗바늘 집어제바늘은 3호를 쓰시고, 아래 먹이용 바늘은 2호를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ps - 집어제든, 먹이용이든, 동절기엔 사이즈를 최대한 작게(콩알보다 작게) 하여 자주 투척하는 것이 집어와 입걸림에 좋습니다.
대추알 만한 부슬부슬한 집어제 1~2번의 투척에 고기는 바닦에서 30cm이상을 떠서 입질 받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몇 번은 입질을 받더라도 하루를 망치게 됩니다~)
떡밥을 바늘에 달 땐 두바늘 다 찔러넣기로 다세요.
입질및 챔질 --
제로지가 아무리 극저부력이라 하더라도, 동절기엔 고기들이 먹이를 입가까이 대고 그냥 입에 넣다 빼는 정도로 약하게 흡입을 하므로, 찌에 전달되는 입질은 10에 6~7번은 반목 이하나 마디가 그냥 꿈찔하는 입질입니다. 적극적으로 챔질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미약한 찌의 움직임도 포착 할 수 있는 써치가 잘 비치는 곳이나 상대적으로 짧은 척수가 유리 합니다.
미끄러지듯이 스르륵~ 찌가 잠기듯이 들어가는 움직임이나, 슬며시 들리는 움직임, 2목 이상 스~으윽~ 들어가는 움직임은 대부분이 몸짓이므로 절대 챔질 하시면 안되며, 그 것을 거르고 기다리면 대개 곧바로 끊어지는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한 두 번의 헛챔질은 고기가 뜨게 되므로 동절기엔 낚시가 어려워 집니다. 정확히 1목,반목 정도의 순간적으로 끊어지는 움직임이 입질이며, 골라서 챔질하세요~ 또는, 꿈찔~, 깜빡 하듯이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한 입질입니다.
이외의 자세한 운용법은 낚시교실이나 유료터 조행기의 다른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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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11: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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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