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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조사

제로찌 채비법 - 1.기본 채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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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찌 채비법 - 1.기본 채비법 첫 번째로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제로찌에 적절한 기본 채비법을 알아 보자. 1- 기본채비법 제로찌는 극저부력찌이므로, 기존의 굵은 원줄과 편납홀더 및 바늘 등의 채비로는 그 기능성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처음 제로찌를 사용하시게 되는 조사님들에게 그 운용법을 자세히 알려 드리고자 한다. 1) 원줄 - 1호찌~6호찌까지 공통으로 0.6호가 최적이며, 아붕원줄 0.6호라면 아무리 고활성기라도 거의 끊어지는 일은 없다. (단, 챔질의 세기에 따라 매듭부분이나 심하게 마찰된 부분이 있다면 강한 챔질시 끊어 질 수도 있으니, 스토퍼를 올리거나 내릴 땐 반드시 침이나 물을 뭍혀서 움직이고, 초릿대에 묶을 때엔 무매듭법이나 나비매듭으로 묶고, 소형도래엔 파로마 노트법으로 묶게 되면,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절대 끊어지는 일은 없으며, 설령 대물의 몸통걸림이라 하더라도 목줄이나 바늘이 터지는 경우는 있으나 원줄이 끊어지는 경우는 없다. 또한 동절기에도 0.6호면 적절하다. 경험상, 그 아래로 내려서 피곤한 낚시를 할 필요는 없다 본다. 원줄의 길이는, 통상적으로 윗목줄의 길이를 30~40cm정도 사용하고자 할 때, 편납홀더(또는 소형도래)가 낚시대 손잡이의 중간쯤에 오는 길이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일 목줄을 좀 더 길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윈줄의 길이를 약간씩 줄여서 손잡이(그립)보다 쫌 짧게 한다든가 조정을 하면 된다. 참고로 초릿대 끝의 면사 날나리는, 내림낚시의 경우 길면 좋지 않다. 1cm길이가 가장 적당하며(챔질시 후킹이 빠름), 매듭한 끝부분은 짧게 잘라주고 라이터로 살짝 지져서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굳게 해주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원줄을 맬 땐 나비매듭법이나 무매듭법으로 해야 한다. 2) 찌스토퍼(찌멈춤고무) - 0.6호 원줄의 경우, 4s가 적절하다. 간혹 챔질이 세게 되면 불량 4s의 경우에도 약간 밀리는 경우가 있으나 5s사이즈는 구하기가 어렵다. 회사에 따라 3s 정도도 밀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보편적으로 4s를 구입하여 사용하시길 권한다. 아붕원줄은 코팅이 잘되어 있으므로 아주 매끄럽다,. 따라서 강도도 세고 긁힘도 적다. 그러나 잘된 코팅 때문에 간혹 4s도 밀리는 경우가 있다. 스토퍼는 작을 수록 좋다. 스토퍼 크기의 작은 무게 차이도 낚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적게 적게 가야 한다. 3) 소형 편납도래 - 고정홀더(편납을 감고 끝에 목줄을 바로 연결 할 수 있는 일체형)를 사용하는 경우엔, 3호찌부터 6호찌까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금속으로 된 초소형 편납홀더를 사용해도 좋다. 주의할 점은, 홀더 중 3호~4호는 초소형, 5~6호는 소형 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5호찌를 9목 찌맞춤 할 경우를 예로 들면, 초소형 금속홀더의 경우 제일정공 편납을 세로로 반으로 잘라 감아야 하는데, 약 1cm 정도를 먹는다. 유동편납홀더의 경우엔 금속홀더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우레탄이나 pvc계통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금속홀더를 사용하는 경우엔 감기는 편납량이 너무 작기 때문에 원하는 목수로 찌맞춤을 조절 할 때엔 편납을 가감하는 것이 곤란할 수도 있다. 따라서 동절기 1~3호찌의 경우엔 반드시 유동pvc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소형 8자 목줄도래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는 용도) - 만일 고정편납홀더를 사용하는 경우엔 별도의 소형도래는 필요 없지만, 유동편납홀더의 경우엔 소형 8자도래가 필요하다. 1호부터 6호찌 까지 극소형 8자도래를 사용하면 된다. 물론 요즘 많이 나오는 면사도래도 상관 없다. 5) 찌고무 - 고리가 금속이고 찌를 꽃는 곳은 검은색 고무로 된 것은 좋지가 않다. 반드시, 우레탄 재질의 투명한 극소형 찌고무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극소형 찌고무도 1호부터 6호찌까지 모두 꽃을 수 있다. 6) 바늘 - 동절기이든 하절기이든, 본인의 경험으론 2~3호 바늘이면 무난하다. 동절기엔 2호 바늘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절기의 경우 3호 바늘이면 무난하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같은 3호 바늘이라도, 한 바늘의 무게가 2목반~3목 이상을 먹는 바늘은 좋지 않다. 즉 두바늘(목줄 연결해서)의 무게가 찌의 5목~6목 이상을 먹는 바늘은 사용을 안하는 것을 권한다. 필자의 경우, 위의 채비를 갖춘 다음, 해동조구 3호금침 두바늘을 연결하면 5호찌의 4목반이 먹는다. 3호찌의 경우 5목이 먹는다. 참고로, 하절기의 5호~6호찌의 경우 고기의 씨알이 크거나 잉어가 덤비는 경우엔 4호바늘 정도도 상관은 없되, 가급적이면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4호바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목줄 - 목줄 길이의 기본은, 활성도가 좋을 땐 짧게 가고, 입질이 예민할 땐 길게 가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제로찌는 극저부력찌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목줄이 너무 길면 낚시터에 따라 물 속에서 목줄의 왜곡 현상이 커지는 현상이 가끔 발생하여 몸통걸림이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다. 특히 동절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절기의 경우 활성도가 좋든 예민하든, 윗목줄은 30cm-아랫목줄은 35cm가 적당하다. 필자의 경우 입질이 예민할 때 오히려 목줄을 25cm+30cm로 더 짧게 가는 경우가 많다. 동절기의 3호찌의 경우, 35+38cm 또는 40+43cm정도가 적당하다. 5~6호찌의 외바늘 낚시의 경우 목줄의 길이를 70cm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채비 순서 - 채비 종합 (유동홀더 사용)의 경우 : 초릿대 날나리에 원줄을 나비매듭 - 스토퍼 1개(수심기억용) - 스토퍼1개(찌고무 고정용) - 찌고무(소형우레탄) - 스토퍼 2개(찌고무 고정용) - 스토퍼 1개(pvc편납홀더 고정용) - pvc편납홀더 - 스토퍼 1개(pvc편납홀더 고정용) - 극소형 8자 도래(또는 소형 면사도래) - 목줄(바늘 포함) (고정홀더 사용)의 경우 : 초릿대 날나리에 원줄을 나비매듭 - 스토퍼 1개(수심기억용) - 스토퍼1개(찌고무 고정용) - 찌고무(소형우레탄) - 스토퍼 2개(찌고무 고정용) - 스토퍼 1개(편납홀더에 묶인 원줄의 매듭부분을 보호하기 위함) - 소형 금속편납홀더 - 목줄 (바늘 포함) 이상으로, 제로찌의 가장 보편적인 채비법을 적어 보았다.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제로찌는 극저부력의 특성상, 이러한 예민한 채비를 갖추지 못하였을 땐, 그 기능성을 찾기가 까다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한 가지 들면, 대류가 좀 있거나 브로어 주변에서 5호찌에 1호 원줄을 사용하게 되면 원줄의 무게가 찌를 누르고 부로어에 의해 원줄이 밀리면서 찌의 제목수가 나오기도 어렵고 복원도 힘들게 된다... 낚시가 어려워지고 머리가 복잡해져서 뭐이래?? 하고 내팽개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제로찌의 참 맛을 느껴보기도 전에... ^^ 다음 편에선 제로찌의 기본 찌맞춤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회원님들, 즐낚하십시요~
	2013-11-10 11: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