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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조사

입질 표현을 높이는 목줄 단차의 결정 공식- 앞의 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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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의 글에서는 2) 입질 전달력 감소의 여러 원인까지 살펴 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붕어 입질시 그 빨아들이는 힘이 찌에 최대의 힘으로 전달될 수 있는 최적의 단차를 구하는 공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3) 입질전달력을 높이는 방법 입질 전달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그 여러 요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목줄의 눕힘각의 정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여기서는 목줄 눕힘(단차 또는 슬로프) 최적의 각도 설정을 위주로만 알아 보겠고, 추후에 다른 요인들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한다. 목줄을 눕히지 않고 편납 바로 아래쪽으로 거의 수직선상에 있는 것(A라고 정하고)이 입질 전달폭이 큰 것인지, 아니면 목줄을 눕히는 것(B라고 정하고)이 더 전달폭이 큰 것인지에 대해, B가 A보다 입질 전달의 폭이 더 크다고 위에서 결론부터 말씀을 드렸다. 그 이유도 “ 1) 먹이 흡입에 따른 목줄의 수평 이동에 대한 이해”의 글에서 70% 정도의 힌트를 드렸다. 물론, 장단점은 있다. A(수직)의 경우, 입질의 전달폭이 B(눕힘)보다 작아서, 입질이 찔끔거리거나, 또는 슬쩍 눌리는 듯한 입질로 전달되거나, 또는 말 그대로 쩜입질로 전달되거나 또는 아예 전달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바늘로부터 찌까지의 입질의 전달 속도는 B의 경우보다는 빠르다. B의 경우에는, A보다 입질의 폭(찌의 떨어지는 수직이동의 폭)은 더 크다. 하지만, A의 경우보다 입질의 전달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 이 부분은 어제 앞 글에서 둘청님이 질문하신 찔끔~ 또는 눌리는 듯한 입질을 극복하는 첫번째 해결책이다. 어찌 되었든, 위에서 설명했듯이 목줄이 눕혀져 있는 것이 수직상태의 목줄보다는 입질의 전달폭이 더 크다. 이것을 위에서 설명한 “목줄의 수평 이동에 대한 이해”의 물리학적 이론으로 다시 설명하자면, 바닥에 떡밥이 안착되어 있는 바닥공략 내림낚시의 채비 정렬상태에서는, 붕어가 떡밥을 떡밥 보다 위쪽에서 흡입을 하기 때문에, 목줄이 적당히 누워 있는 것이 수직상태의 목줄보다 목줄 전체의 수평이동 폭이 크고, 그렇다 보니 목줄이 수평이동 함으로써 받게 되는 물의 유체저항(압력)이 목줄 전체의 길이에 거의 골고루 크게 미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물의 유체저항에 따른 목줄의 수평이동이 종방향 이동(편납을 당기는 방향)으로 바뀌는 폭(힘)이 커지게 된다. 반대로, 목줄이 편납 아래쪽으로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상태에서는, 붕어가 떡밥을 빨아들이게 되면, 목줄 전체가 완만한 수평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늘에 가까운 부분의 목줄 일부구간에만 급격한 굴곡(들어올려져 휘어짐)이 생기는 부분적 수평이동을 하기 때문에 목줄이 받는 물의 유체저항이 전자보다 아주 작아지게 되고, 따라서 목줄의 종방향 이동폭도 작아지게 된다. 즉, 붕어의 흡입력이 목줄을 통해 편납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데, 바늘 가까운 부분의 목줄이 급격히 굴절되기 때문에 목줄이 편납에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아주 짧아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편납을 당기는 폭이 극히 작아지게 되고, 거기에 순간적으로 대류 같은 다른 어떤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게 되면, 아예 찌에는 전달이 안되거나 또는 내림 입질이 아닌 올림 입질(슬쩍 들려지는)이 들어오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자, 이제 목줄이 수직인 상태보다 누워서 슬로프가 되어 있는 상태가 찌에 전달되는 입질의 폭이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공학적/물리적 이론에 근거해서 설명을 드렸다. 여기에서 한번 더, 참고로 짚고 넘어가야할 사항이 있는데, 위의 비교는 말씀드렸듯이 힘의 역학관계에 대한 이론에 근거하여 설명드린 내용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내용이다. 단지, 목줄의 상태 이외에 기타 다른 여러 변인들에 의해, 그 차이가 약간씩은 달라질 수는 있지만, 힘의 전달관계의 비교는 과학에 근거하여 정확한 것이고, 낚시도 과학이다. 자, 그러면, 목줄을 무조건 많이 눕히는 것이 좋은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에 대해 살펴 보자.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다른 물리학적 이론에서도 그렇지만, 목줄의 수평이동과 저항치, 힘의 변화관계에 있어서도 임계치라는 것이 존재한다. 즉, 특정 구간 이상을 지나게 되면 오히려 반대로 진행되는 구간 또는 시점 등이 임계치이다. 목줄의 눕힘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구간을 넘어서서 과도하게 목줄을 눕히게 되면, 오히려 목줄의 수평이동에 대한 유체저항이 약해져서 목줄이 종방향으로 이동하는 구간(폭)이 작아지게 됨으로써 편납을 잡아당기는 힘도 약해지게 된다. 거기에 더해 설령 찌에 입질이 전달이 된다하더라도, 수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찔끔거리거나 또는 올림입질이 발생하고, 또한 입질의 전달 속도는 아주 늦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목줄을 어느 정도 눕히는 것이 붕어의 흡입력을 최대한 살려서 찌에까지 전달을 시킬 수 있는 것인가? 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붕어의 흡입력을 최대한으로 손실을 줄이고 고스란히 찌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목줄의 눕힘각을 설명하기에 앞서 한가지 단서조항이 있는데, 붕어의 흡입력이 붕어마다 또는 수심에 따라, 시즌에 따라, 대류에 따라,,,, 이런 많은 요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지금부터 설명할 최적의 눕힘각이 과학적으로 가장 적절한 눕힘각이지, 어느 상황에서든지 동일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최적의 눕힘각을 알고서 상황에 따른 단차길이의 조정을 통해 또는 찌의 이동조정을 통해 타점을 조정해 나가는데 기본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알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단차 구하는 공식 본론으로 들어가서, 목줄의 최적 눕힘각이란 뜻을 다르게 표현하면, 목줄이 수평이동할 때 물에 의해 받는 유체저항이 최고점이 되는 눕힘각을 뜻한다. 최고의 유체저항을 받아야 목줄이 종방향으로 이동하는 힘으로의 전환이 커지고 그에 따라 목줄이 편납을 당기는 힘이 커진다는 뜻이다. 이 최적의 눕힘각을 이해하자면 약간 복잡한 기하학과 물리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그러한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결론 위주로 설명을 하도록 한다. 한참 앞에서 설명했듯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내림낚시는 두바늘 바닥닿기 내림낚시(밸런스 내림기법)이다. 즉, 그 밸런스 낚시기법에서 응용된 기법인 되돌림 기법(윗바늘 떡밥이 풀리면 윗바늘이 서서히 바닥에서 떠오르는 내림낚시 기법)과 혼동을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지금 거의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내림낚시의 기본형인 두바늘닿기 내림낚시를 건너뛰고, 인터넷에 떠도는 지식이나 주변사람들의 설명에 의해 처음부터 응용내림낚시인 되돌림기법을 기본형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되돌림 기법으로 최적 단차의 각을 설명하자면 다소 얘기가 길어지고 조사님들의 머리만 더 복잡해 지므로, 지금은 기본형인 밸런스 내림기법의 채비정렬상태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두바늘닿기 내림낚시(밸런스 내림기법)은 투척 후 두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떡밥이 모두 풀려도 두바늘이 여전히 바닥에 닿아 있는 기법(즉, 내림낚시의 기본형이다. 이 밸런스 기법에서 슬로프낚시로의 전환이 빨리 이루어 질수 있게 되는 것인데,, 어쨌든 밸런스 기법에 대해서는 후술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밸런스 기법의 채비정렬 상태가, 편납 아래에 수직으로 서서 바닥에 살짝 닿아 있는 짧은 목줄을 기준으로, 긴 목줄은 단차의 길이만큼 비스듬히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누워 있는 상태가 된다고 했다. 물론, 되돌림 내림낚시도 초기 투척 상태에서부터 윗바늘 떡밥이 풀리기 전까지는 밸런스 기법의 채비 정렬과 동일하다. 어쨌든, 이러한 두 목줄의 채비정렬 상태에서는, 수직으로 서있는 짧은 목줄의 편납 시작하는 부분과 누워있는 긴 목줄이 편납으로부터 시작하는 그 사이에 단차의 길이만큼 예각(A각-두 목줄이 벌어지는 각도)이라는 것이 생긴다. 또한 붕어가 바닥먹이를 흡입할 때 몸을 숙이는 각도가 바닥으로부터 평균 40도(B각)라 했다. 그 상태에서, 만일 붕어가 수직으로 짧은 목줄의 떡밥을 흡입한다는 가정을 해보면, 붕어의 숙인 몸과 바닥과의 각도가 40도 이니까 바닥과 90도로 수직인 목줄과 먹이 흡입을 위해 숙여져 있는 붕어의 내각(C각)은 50도 정도가 된다. 이 상태에서, 붕어가 흡입을 하면, 한참 위에서 목줄의 수평이동에 대한 글에서 설명했듯이, 수직의 목줄 상태인 바늘을 붕어가 흡입하면, 붕어와 목줄과의 내각인 C각(50도)이 극히 작기 때문에 바늘 가까운 곳의 목줄부분만 급격하게 굴곡이 지면서 들어 올려지고, 그에 따라 목줄의 수평이동의 폭이 극히 적고, 해당 목줄 전체에 미치는 물의 유체저항이 작아서 목줄의 종방향 이동도 작아지고, 결국 편납을 당기는 힘이 작아진다고 설명 했었다. 즉, 우리가 먹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눕혀놓는 긴목줄이 만일 짧은 목줄과의 길이가 같거나 또는 단차가 아주 짧아서(2cm 내외) 수직에 가깝게 서 있다면, 붕어가 수직으로 서 있는 짧은 목줄의 떡밥을 흡입할 때 발생하는 방금 설명한 현상이 일어나서, 그 입질의 전달폭이 아주 작거나 찔끔거리거나 또는 눌리는듯하거나, 심지어는 찌에는 아예 전달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목줄의 길이를 달리해서, 긴목줄을 눕히게 되는데, 그러한 짧은 목줄과의 길이 차이를 단차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은 이해하기 쉽게 짧은 목줄을 기준으로 설명드렸는데, 핵심의 주제인 긴목줄에 비교해서 이해하면 된다. 즉, 먹이용 목줄인 긴 목줄이 물의 유체저항을 많이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누워 있는 목줄(먹이용 바늘의 목줄)과 붕어가 흡입할 때 숙이는 각도인 내각(C각)을 적절히 크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붕어의 먹이 섭이시의 바닥에 대한 몸의 기울기 각도(B각)는 사람이 통제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결국 단차를 좀 더 주어서 짧은 목줄과 긴 목줄 사이의 A각을 넓혀주어야 한다. A각이 커지면 당연히 내각인 C각(붕어의 기울기와 긴목줄의 기울기의 내각)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여러 역학 관계를 염두에 두었을 때, 입질용 바늘이 달려 있는 긴 목줄을 눕히는 바닥과의 최적의 각도는 60도 정도이다. 즉, 붕어의 흡입에 의해 목줄이 수평이동할 때 받는 물의 저항이 가장 크고 그에 따라 목줄의 종방향 이동을 통해 편납을 당기는 힘의 전달이 가장 좋은 목줄의 각도는 바닥과 목줄이 60도 정도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누워 있을 때이다. 다시 얘기하면, 바닥에 대한 목줄의 60도 각도는 복잡한 기하학과 물리학을 풀어서 볼 때, 완만한 곡선 상태로 60도의 기울기를 가진 유체(목줄)가 수평이동시 물의 저항을 최대한 받는 기울기(각도)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이 각도는 붕어가 바닥과 평균 40도 정도의 각을 이룬채 몸을 숙여서 바닥에 놓여진 먹이를 빨아서 들어 올릴 때, 목줄이 물의 유체저항을 최대한 받아서 힘의 이동이 목줄의 종방향(수직이동) 이동으로의 폭을 크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붕어 몸체의 기울기의 각도와 눕혀져 있는 목줄과의 최적의 각도인 C각(기울기)을 뜻하기도 한다. 참고로, 어느 정도 기울기를 가지고 있는(누워 있는) 목줄은 편납과 바늘까지가 일직선의 상태로 있지않고,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느슨한 곡선으로 쳐져서 있게 된다. 그 유명한 일본의 낚시명인 고야마게이죠의 밸런스내림낚시 기법에서도 미끼를 단 목줄의 지면과의 최적의 각도를 60도 가깝게 정의하고 있고 헤라부나 이론에서도 그렇지만, 공통점은 과학적인 설명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두바늘 바닥닿기 내림낚시(밸런스 내림낚시) 또는 되돌림 내림낚시에서 먹이용 긴 목줄이 누워 있는 바닥과의 각도를 60도에 가깝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두 목줄의 단차를 어느 정도 주어야 그러한 정렬상태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긴 목줄이 바닥과 60도 정도의 기울기를 가지도록 만들어 주기위해서는 먼저 짧은 목줄의 길이를 결정하여야 하는데, 짧은 목줄의 길이를 결정하는 것은, 평소에 낚시하듯이 그날의 조황(활성도)상태, 대류의 정도, 사용할 떡밥의 종류 등의 몇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길게 쓸 것이냐 짧게 쓸 것이냐 등을 결정하면 된다. 바닥과 60도 정도의 눕힘각을 갖게 되는 긴 목줄(눕히는 목줄)의 길이를 구하는 공식은, 그날 사용할 짧은 목줄의 길이를 a라 가정하면, (a÷0.83 = 긴 목줄의 길이) 가 된다. 예를 들어, 짧은 목줄을 35cm로 결정하면, 35÷0.83 = 42.1cm가 된다. 즉, 짧은 목줄 35cm + 긴 목줄 42cm = 두 목줄의 단차는 7cm가 된다. 이렇게 되면, 바닥에서 채비가 정확히 정렬되었을 때, 긴목줄의 바닥과의 경사각(눕힘각)은 60도 정도가 나오게 된다. 만일, 짧은 목줄을 40cm로 정하고자 하면, 40÷0.83 = 48cm가 된다. 그러면 두 목줄의 단차는 8cm가 된다. 자, 두 가지의 예를 구해봤듯이, 짧은 목줄의 길이에 대비해서 긴목줄이 최적의 눕힘각인 60도를 갖게 되는 긴목줄의 길이를 구해보면, 짧은 목줄의 길이에 따라 그 때마다 목줄간의 단차길이가 제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1cm의 단차차이는 실제 낚시할 때 입질 표현의 변화에 아주 크게 작용하게 된다. 그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기타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목줄 30+36cm(단차6cm)면 긴목줄의 바닥과의 슬로프 각이 60도 정도 나온다. 그런데, 거기서 긴목줄을 2cm 정도 늘려서 38cm가 되면 단차가 8cm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긴 목줄의 바닥과의 눕힘각은 54도로 줄어들고, 다시 또 2cm 늘려서 40cm가 되면, 눕힘각은 49도 정도로 줄어 든다. 그 반대로, 긴목줄을 36cm가 아니라 34cm 또는 33cm로 줄이면 눕힘각은 더 커져서, 수직에 가까운 쪽으로 자꾸 서게ㅐ 된다. 그렇게 되면 앞에서 설명했듯이 붕어의 흡입에 따른 목줄의 수평이동이 종방향 이동으로의 힘의 전환이 약해지고, 편납을 당기는 힘이 작아지게 된다. 오래 전에 제가 낚시 교실의 글 중에 목줄의 길이와 단차에 따른 긴목줄 눕힘각에 대해서, 목줄 길이별로 다르다는 것을 구체적이 ㄴ각도 수치를 제시하면서 올려드렸던 기억이 있으실 것이다. 긴 목줄을 늘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찌를 수심측정선 보다 더 올리는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난다(물론, 짧은 목줄의 바늘이 바닥에 수직으로 살짝 닿아 있는 상태인 경우에 한해서이다). 무슨 말이냐면, 목줄 30+36cm에서 긴 목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찌를 1목 올리는 것은 목줄을 2cm 정도 늘리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즉, 찌를 한 목(한목이 2cm 된다는 가정에서) 올리게 되면, 특히 긴 목줄의 눕힘각은 54도로 줄어 든다. 2목을 올리게 되면, 49도로 줄어 든다. 즉, 올릴 수록 목줄이 더 누워 있게된다. 즉, 목줄이 60도 이하로 점차 눕게 될수록, 저기 위에서 설명 한 것처럼 붕어가 떡밥 흡입시의 목줄의 수평이동에 따른 물의 유체저항이 약해져서, 편납을 당기는 힘이 점점 약해지는데, 그 것은 목줄을 눕힐 수록 점점 더 약해지게 된다. 또한 반대로 약 60도를 기준으로 그 각이 커져도(찌를 -로 내리거나, 또는 긴 목줄의 길이를 줄일 수록), 입질 전달이 약해지게 된다. 자, 이상과 같이 붕어가 떡밥을 흡입하였을 때, 그 흡입력이 찌에 100% 가까이 전달 될 수 있는 최적의 단차의 길이를 정하는 공식을 알아보았다. 물론, 이러한 최적의 단차길이 결정으로 모든 것이 100%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한가지 들면, 저기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목줄이 굵은 것이 가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물의 유체저항을 더 받아서 입질력의 전달력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류가 적은 경우이다. 대류가 많으면 목줄이 가는 것보다 굵은 편이 오히려 입질받는데 유리하다는 일반적인 장점보다 대류의 영향을 더 받게되는 단점이 더 크게 작용하여, 그 효과가 상쇄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각설하고, 다음에 계속 이어서, Ⅱ. 바닥공략 내림낚시의 기법별 운용을 설명드릴 때, 지금까지 설명드린 입질전달력(찌의 입질 표현)을 크게 하는 방법 중 목줄의 최적 눕힘각에 대한 설명을 실제 되돌림 낚시에 응용하는 방법이나 기타 추가적인 입질전달력 향상의 방법 등을 낚시 기법 설명시에 추가적으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2015-02-05 17:03:30